미국판 스카이 캐슬 초대형 대입비리 ‘돈때문에 만연’

 

슈퍼부자 기부금 입학, 중산층이상 엄청난 사교육비

일부 불법행위, 명문대 졸업하면 연봉 평균보다 50% 더받아

 

미국판 스카이 캐슬로 불린 초대형 대입비리는 돈이면 명문대에도 입학하고 명문대를 졸업하면 50%나 많은 연봉을 받는 ‘금전만능’ 때문에 널리 확산돼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수백만달러를 기부하면 자녀들을 아이비 리그에도 입학시킬 수 있고 일반 서민들도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여야 하며 예일대와 조지타운대 등 이번 대입비리에 연루된 명문대학원을 나오면 50%나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을 충격속에 몰아넣은 미국판 스카이 캐슬, 초대형 대입 비리사건은 곪아서 터질게 터진 것일 뿐 이미 너무 만연돼 있다는 경종이 울리고 있다.

미국내 명문대학들이 초대형 입시비리에 연루된 이유는 결국 모든게 돈이면 되고 거액을 들인만큼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미국의 금전만능 때문인 것으로 CBS 뉴스는 보도했다.

첫째 명문대 입시에서는 거부인 부모들을 둔 자녀들에게 기부금을 받고 입학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스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아버지가 25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직후에 입학 허가율이 5%로 바늘구멍인 하버드 입학허가를 받았다.

명문대학 학부 입학은 물론 의과 대학원과 로스쿨, 경영대학원(MBA)에서는 적어도 입학정원의 절반은 학교에 수백만달러씩의 기부금을 낸 부유층 가정의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둘째 그보다 덜 부자인 중산층 이상의 부모들은 이번 입시비리에서 드러났듯이 상당한 사교육비를 투입 하고 있다.

학교 성적 올리기 위해 테스트 튜터와 라이팅 카운셀러를 구하고 SAT나 ACT의 점수를 계속 올리려고 과외교사를 찾고 있으며 대입지원시에 써야 하는 에세이를 가르치거나 심지어 대신 써주는 전문가까지 고용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합법이고 그다음이 불법적인 행동인데 이번 초대형 입시비리에서 드러난 것 같이 일부 부모들이 브로커와 스포츠팀 코치, 시험 카운셀러, 입시 행정직원 등에게 뇌물을 주고 부정행위를 하는 것이다.

셋째 그래서 명문대학에 입학만 하면 평생동안 명성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들 보다 50%나 많은 연봉을 받고 있어 들인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시비리에 연루된 아이비 리그의 명문 예일대학원을 졸업하면 평균 연봉이 13만 5400달러로 1600개 대학원 평균 연봉 8만 8000달러 보다 50%나 더 받고 있다.

조지 타운대 대학원 졸업자들도 평균 연봉이 12만 8300달러나 되고 남가주 대학원 졸업자들은 12만 6000달러로 나타났다.

돈이면 무엇이든 되고 들인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미국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수술되지 않는 한 미국판 스카이 캐슬과 같은 초대형 대입비리 사건은 언제든지 터질 것이라는 적색경보가 켜졌다.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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