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9월 유엔무대 그랜드 바겐 가능성

트럼프-김정은 9월 유엔무대 그랜드 바겐 가능성

6.12 첫 미북정상회담후 두달, 9월 유엔무대 2차 빅딜 모색

북한의 핵목록 제시와 미국의 종전선언및 평화협정 협상착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12 첫 정상회담을 가진지 두달이 지난 싯점에서 북한의 핵 목록과 미국의 종전선언을 놓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어 9월 유엔무대에서 2차 그랜드 바겐이 모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상차원의 빅딜이 필요한 한반도 협상의 특성상 9월중에 3차 남북정상회담이 먼저 열린뒤 9월하순 유엔무대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그랜드 바겐이 모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12 첫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한지 두달이 막 지난 현재 미국과 북한은 핵목록과 종전선언의 우선순위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 줄다리를 벌이고 있어 2차 정상회담과 그랜드 바겐, 빅딜 필요성과 가능성이 본격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먼저 그간 생산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와 핵물질의 구체적인 숫자와 핵시설 등을 자진 신고하는 핵목록을 제시해야 종전선언에 응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핵탄두가 CIA(중앙정보국)에선 근 40개, DIA((국방정보국)에선 60개로 추산하고 있는데 북한이 자진신고 목록을 제시하면 자체 파악및 판단자료와 대조하게 된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이에 비해 북한은 최근 미국이 먼저 종전선언에 응하고 평화협정 체결 협상도 착수해야 핵탄두와 핵물질 재고, 이를 제조생산하고 있는 핵시설 등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이 핵목록 공개를 꺼리고 있는 이유는 첫째 전모공개가 전부포기로 간주되면서 협상지렛대를 잃게 되고 둘째 협상실패시 선제타격의 타겟을 주는 셈이 될 것이라는 공포를 갖고 있으며 셋째 일부라도 빼먹거나 차이가 날 경우 속임수로 비난받아 신뢰와 협상이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이 종전선언에 미적거리고 있는 이유는 첫째 종전선언시 협상이 깨져도 대북군사행동이 어려워져 협상력이 떨어지고 둘째 비핵화 진전 없이 종전선언하면 공화당내 반발이 더 거세지며 셋째 종전선언 하고 평화협정협상에 돌입하면 북한이나 중국이 주한미군철수를 들고 나올 것으로 우려하기 때문이다.

결국 미북협상에선 다시 물꼬를 트고 돌파구를 찾으려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만나 그랜드 바겐, 빅딜을 해야 할 것으로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부차관보 등 미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첫번째 역사의 무대와 같이 이번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이 먼저 열린 다음 9월하순 뉴욕 유엔총회에 모두 참석해 2차 미북정상회담을 갖고 핵목록과 종전선언 을 맞교환하는 그랜드 바겐, 빅딜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