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전쟁 ‘EU와 휴전, 중국과 격화시키나’

 

트럼프 무역전쟁 ‘EU와 휴전, 중국과 격화시키나’

미국-EU 긴급정상회담 120일간 휴전 전격 합의

트럼프 미중무역전쟁에 주력할지, 비슷하게 휴전할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유럽연합과 전격 휴전하고 나서 중국과의 대치를 더욱 격화시킬지, 아니면 극적인 휴전을 시도할지 주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더욱 격화시키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반면 공화당 지도부는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의 무역정상회담을 갖고 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폭탄을 투척하며 시작한 무역전쟁이 확전이냐, 휴전이냐 중대 갈림길에 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우방인 유럽연합과는 전격적인 휴전에 합의함으로써 중국과의 대치를 더욱 격화시키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중국과도 비슷한 휴전을 모색할 것인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양측의 무역전쟁을 120일 동안 휴전키로 합의했다.

양측의 합의로 미국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조사는 하되 관세를 부과하지는 않기로 동의했고 유럽연합은 미국산 콩과 LNG 개스를 더 많이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미국과 유럽연합은 향후 무역협상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하는 120일동안에는 휴전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과 전격 휴전에 합의한 것은 공화당 의원들의 강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위한 전술전환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벌이는 무역전쟁에 총력전을 펴서 미중간 대결이 한층 격화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통상 참모들은 “관세부과를 통해 미국이 겪는 고통보다는 이득이 더 많을 것”이라면서 관세폭탄 투척과 무역전쟁을 중단할 뜻이 별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까지 중국과 340억달러 어치씩의 관세폭탄을 투척하며 무역전쟁에 돌입했고 곧 160억달러 씩을 추가해 500억달러씩으로 늘리게 된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은 9월에는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어치에 10%의 관세를 물리는 방안도 준비시키고 있으며 중국이 한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전량인 5000억달러어치 전부에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위협해 놓고 있다.

이에대해 연방의회에서 무역정책을 다루고 있는 연방하원세입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케빈 브래디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융커 위원장과 긴급 회동을 갖고 휴전한 것처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도 긴급 무역 정상회담을 가져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어 어떤 선택을 할지 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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