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복구에 워싱턴 착수금 78억 5천만 달러 지원 준비

허리케인 복구에 워싱턴 착수금 78억 5천만 달러 지원 준비
착수금 패키기 재난구호기금 74억달러, 중소업체 융자 4억 5천만달러
전체 허리케인 복구 연방지원금 1000억달러 안팎될 듯

허리케인 하비에 강타당한 텍사스를 지원하기 위해 워싱턴이 초기 재난구호자금 78억 5000만달러를 지원할 준비에 착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국경장벽예산을 승인하지 않으면 연방기관 폐쇄를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년만에 최악이라는 허리케인 하비와 물폭탄에 강타당한 텍사스주의 재난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워싱턴이 본격 나서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는 허리케인 하비에 직격탄을 맞은 텍사스주에 재난구호기금과 중소기업융자를 포함하는 연방지원금의 착수금(down payment)로 78억 5000만달러를 책정해 의회에서 신속 승인 하고 집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에 요청한 다운페이먼트 78억 5000만달러에는 FEMA(연방긴급재난관리청)가 9월 말까지 집행할 수 있는 재난구호기금 74억달러와 중소업체들에게 융자해줄 4억 5000만달러로 나뉘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예고 보다 재난구호기금을 20억달러나 더 늘려 요청한 것이다.
백악관은 현재 휴스턴을 중심으로 텍사스와 루지애나주에서 4만 3000명이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고 10만가구가 피해를 입어 43만 6000명의 수재민들이 연방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연방공무원 2만 2000명이 투입돼 있어 재난구호기금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리케인 하비에 강타당한 텍사스 지역 재난 구호와 피해복구에는 착수금의 15배인 1000억달러 이상을 워싱턴에서 지원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워싱턴에서 1250억달러는 지원해 줘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2012년 대선 직전에 뉴욕, 뉴저지를 덮쳤던 허리케인 샌디 때에는 500억달러이상 연방차원에서 지원한 바 있다.
허리케인 하비 복구에 전력투구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한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폐쇄 불사와 국가부채 상한선 상향 등을 둘러싼 예산투쟁은 벌이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백악관은 최근 의회 지도부에게 국경장벽 건설 예산 16억달러를 예산안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연방기관 폐쇄를 불사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했음을 알린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또한 허리케인 하비 피해복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국가부채상한선 19조 9000억달러의 상향도 다른 사안과 연계하지 않고 확정키로 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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