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폭락으로 은퇴저축 3조달러 날아갔다 ‘은퇴임박시 치명타’

미국 주가폭락으로 은퇴저축 3조달러 날아갔다 ‘은퇴임박시 치명타’

뉴욕 주가폭락, 75내지 80% 투자한 은퇴저축 3조 4천억 증발

젊은층 기다리면 되지만 은퇴하면 8만달러 저축이 6만 5천달러로

미국의 주가폭락으로 미국민들의 은퇴저축이 3조달러이상 증발된 것으로 나타나 초비상이 걸리며 다른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

젊은층은 더 기다릴 수 있으나 은퇴가 임박한 사람들일수록 8만달러 저축액이 6만 5000달러로 대폭 줄어들어 치명타를 맞을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상당수 이용하고 있는 직장은퇴저축인 401(K)와 개인 은퇴저축인 IRA에서 올들어 수주째 이어지고 있는 주가폭락으로 무려 3조달러나 증발됐다고 CBS 뉴스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개인은퇴저축인 IRA 가입자들의 저축액에서 2조달러가 증발됐고 직장은퇴저축인 401(K) 저축에서 1조 4000억달러나 날아갔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연일 폭락하고 있는 뉴욕증시에는 16일에 다우존스 지수의 3만선이 무너졌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은 고점에서 20%이상 급락한 베어 마켓으로 떨어졌다.

올들어 현재까지 다우존스 지수는 13% 떨어졌고 S&P 500은 22%, 나스닥은 30%이상 폭락했다.

미국 증시에선 주가가 고점에서 20%이상 상승하면 불 마켓으로 불리고 20%이상 급락하면 베어 마켓(약세장세)으로 떨어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의 은퇴저축 프로그램은 은퇴저축액의 75내지 80%나 증시에 투자하고 있어 주가폭락시 은퇴저축액도 증발되고 있다.

은퇴저축액은 주가처럼 요동칠 수 있어 젊은층 일수록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당장 큰 손실 을 입은 것으로 볼 수 없으나 은퇴해야 하는 싯점에 와 있는 시니어들에게는 치명타를 가하게 된다.

은퇴저축으로 평생동안 저축해 현재 8만 1000달러를 쌓은 사람은 이번 주가폭락으로 6만 4800달러로 급감하게 돼 은퇴시 치명타를 맞게 된다고 CBS 뉴스는 전했다.

더욱이 저소득층일수록 높은 수익율을 겨냥해 증시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있어 더 큰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소득 3만달러 이하이면 81%, 3만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는 78%, 5만달러에서 15만달러사이는 77%나 증시에 투자하고 있어 주가폭락으로 극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연소득 15만달러이상은 76%가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은퇴저축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은퇴시기의 증시와 일반경제 상황에 의해 은퇴후 생활이 좌우되고 있다.

이시기에 은퇴하는 미국민들은 40년만의 물가급등과 유가폭등, 28년만의 최대폭 금리인상, 여기에 은퇴저축을 증발시키는 주가폭락까지 갖가지 악재에 한꺼번에 직면하고 있어 은퇴 후 생활을 망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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