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 강세로 한국 등 해외여행에서 보상받는다

미국달러 강세로 한국 등 해외여행에서 보상받는다

달러강세로 원화 1300원대 임박, 유로화 1.04 달러

여행비용 급등에서 달러가치 상승으로 해외여행 유리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게 된 한국과 유럽 등 해외여행에 대거 몰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1300원을 앞두고 있고 1 유로는 1.04달러가 되버려 여행비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항공료와 숙박비, 상품과 서비스 이용에서 미국내보다 해외가 더 유리해지고 있다.

미국의 연쇄 금리인상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미국 달러화에 국제투자자들이 집중되면서 강한 달러 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40년만의 물가급등 악화에 신음하고 있는 미국 거주자들은 이제 달러화 강세로 미국내 보다는 한국과 유럽 등 해외여행이 더 유리해져 밖으로 대거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현재 1달러에 1287원까지 올라갔으며 13년만에 처음으로 13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년전인 지난해 6월에는 1달러에 1130원대였기 때문에 달러가치는 그만큼 올라갔고 원화가치는 크게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 1000달러를 들고 한국에 가면 1년전에는 113만원 어치를 살 수 있었던데 비해 현재는 129만원으로 16만원어치를 더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유로와 달러 환율도 1년전에는 1유로당 1.22 였으나 현재는 1.04로 바뀌었다.

여행경비로 100유로를 지불하는데 1년전에는 122달러를 내야 했으나 현재는 104달러만 내면 된다.

더욱이 물가급등으로 항공료와 호텔비 등이 대폭 올랐으나 환율 때문에 미 국내선과 국내호텔비가 국제선과 해외 호텔비 보다 더 올랐다.

항공료의 경우 미 국내선은 30% 급등한데 비해 국제선은 13% 인상됐으며 평균 호텔비는 미국내에서 하루에 150달러로 14% 오른데 비해 유럽의 하루 숙박비는 123달러로 8% 올라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을 비롯해 국제선 항공료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들이 대거 몰려 티겟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민들은 물가급등에 신음하다가 강한 달러로 해외에서 보상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분석가들의 다수는 “연준의 기준금리인상이 한번에 0.75%씩 여러 번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보다 큰 자이언트 스텝을 취할 조짐을 보여 미국 달러화 강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1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