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 B 프리미엄 매달 170달러 10센트로 대폭 인상

메디케어 파트 B 프리미엄 매달 170달러 10센트로 대폭 인상

올해보다 21달러 60센트, 14.5% 오른다

물가급등에 새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커버 위해

 

미국의 노년층과 장애인 등 60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 메디케어의 파트 B, 즉 외래환자를 위한 건강 보험의 프리미엄이 내년에 한달 170달러 10센트로 올해보다 21달러 60센트, 14.5%나 대폭 오른다.

5~6%대의 물가급등에 따라 사회보장연금은 내년에 5.9% 올려주는 반면 미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메디케어 매달 보험료는 최고치인 14.5%나 대폭 인상하는 것이어서 불만을 사고 있다.

미국에서 30년만의 물가급등 여파로 모든 프로그램들의 비용도 상승하고 있으나 정부가 제공해야 하는 베네핏은 조금 올려주고 미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페이먼트는 대폭 인상하고 있다.

5200만명의 은퇴한 노년층과 800만 장애인 등 60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 정부의료보험 메디케어도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30년만의 물가급등에 인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메디케어 중에서 외래환자 치료를 커버해 주고 있는 파트 B의 매달 프리미엄 즉 보험료는 내년에 170달러 10센트로 올린다고 당국이 발표했는데 이는 올해 148달러 50센트에서 21달러 60센트나 올리는 것이어서 14.5%나 대폭 인상하는 것이다.

인상률로는 아니지만 매달 21달러 60센트나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사상 최대 규모의 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당국은 당초 내년에 10달러씩 인상할 것으로 예고해오다가 2배가 넘는 21달러 60센트나 대폭 인상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입원치료를 커버해 주는 파트 A는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파트 B의 월 보험료만 매달 납부하고 있다.

독신 8만 7000달러, 부부 17만 4000달러 이상의 소득을 신고하는 고소득층은 파트 B의 보험료에 일부 추가되고 처방약값 프로그램인 파트 D의 보험료도 내고 있다.

하지만 고소득층이 아니더라도 모든 메디케어 파트 B의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 이외에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디덕터블과 코페이는 치료를 받을 때 마다 별도로 내고 있다.

메디케어 당국은 내년에 파트 B의 매월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게 된 것은 물가인상에다가 20년만에 처음으로 새로 나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가 고액인데 그중 절반정도를 커버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0년만에 새로 나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는 연간 5만 6000달러나 약값을 내야 하는데 그중 대략 절반은 메디케어 파트 B에서 지원해 줄것으로 당국은 밝히고 있다.

20년만에 처음 나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헬름은 회사측이 1년간 약값으로 5만 6000달러를 책정하자 실제 약가치는 3000달러에서 8400달러에 그친다며 폭리로 비판당하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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