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연금 고갈 1년 빨라져 2034년, 메디케어는 2026년

소셜연금 고갈 1년 빨라져 2034년, 메디케어는 2026년

베이비 부머 7700만 은퇴, 노동력 보충 부족, 저출산

팬더믹 여파까지 겹쳐 2020년 페이롤 택스 세입 급감

 

미국에서 수천만명의 시니어들이 이용하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의 고갈시기가 2034년으로 1년 앞당겨지고 메디케어 건강보험은 진전없이 2026년에 소진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이 고갈되면 사회보장 연금의 78%만 탈수 있게 돼 워싱턴 정치권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미국민 60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고 있는 사회보장 연금과 메디케어 건강보험이 기금고갈 문제에 다시 부딪히고 있다.

베이비 부머들의 무더기 은퇴와 노동력의 감소에다가 팬더믹까지 겹치는 바람에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회보장국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 연금의 기금 고갈 시기는 2034년이 될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는 지난해 추산보다 1년 더 앞당겨진 것이다.

메디케어는 전년과 같이 훨씬 더 이른 2026년에 기금이 바닥날 것으로 거듭 경고됐다.

기금이 고갈되면 사회보장 연금 수령자들은 매달 받는 연금액의 100%가 아닌 78%만 받게 돼 심각한 사태를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메디케어 기금의 소진 시기에 개선이 없고 사회보장연금 기금의 고갈 시기가 1년 더 앞당겨진 이유는 기존의 두가지 이유에다가 팬더믹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선 베이비 부머들 7700만명이 연속적으로 무더기 은퇴하고 있고 노동력이 그만큼 보충되지 못하고 있는데, 미국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54명에 불과해 인구감소를 막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지구촌을 휩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따른 팬더믹으로 미국경제에도 직격탄을 가한 여파가 더해지고 있다.

팬더믹 초기에 셧다운으로 미국에서는 2200만명이나 무더기 해직돼 사회보장세와 메디케어 세입이 급감할 수 밖에 없었다.

자녀 있는 수백만명의 어머니들, 즉 여성들이 노동력에서 대거 이탈해 페이롤 택스 세입을 급감시켰다.

미국에서는 현재 6500만명이 소셜 연금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 4900만명이 은퇴자들이고 600만명은 한쪽을 잃은 생존 배우자, 1000만명은 장애인으로 나타났다.

6100만명은 메디케어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데 5300만명은 65세이상 시니어들이고 나머지는 장애인들로 집계되고 있다.

소셜연금과 메디케어의 기금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은 페이롤 택스를 인상하거나 정부차입을 늘려야 하고 수령시작 연령을 높이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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