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변이로 고용, 소비 등 경제에 찬물

미국 델타변이로 고용, 소비 등 경제에 찬물

고용위축-320만 델타공포로 취업안해, 250만 일시 해직

소비지출-6월 +1.1%에서 7월 +0.3%로 둔화, 8월엔 급랭조짐

 

미국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감염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과 소비 등 경제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미 근로자 320만명은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취업하지 않고 있고 250만명은 직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 실직한 것으로 밝혀 고용회복에 제동이 걸리고 있으며 미국민 소비지출도 크게 둔화되고 있다.

미국의 새 감염과 중증입원, 사망까지 급증시키고 있는 델타변이바이러스가 끝내 미국경제에도 급제동 을 걸고 있다.

코로나 공포가 되살아나 취업하지 않으려는 근로자들과 사업체의 영업축소 또는 일시 폐쇄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가 8월 2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미 근로자들 320만명이나 델타변이에 감염 될 것을 우려해 취업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고, 또 250만명은 다니던 직장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 실직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식당을 비롯한 소형 업체들은 델타변이의 기승으로 감염자들과 입원자, 사망자들까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영업을 축소하거나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있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델타 변이에 따른 이런 상황으로 미국의 고용회복이 후퇴까지는 아니지만 둔화나 위축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9월 3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에서 일자리 증가는 60만개로 아직은 양호한 편이지만 7월의 94만 3000개에 비해 급속 둔화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델타변이의 기승으로 이미 미국민 소비지출이 크게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민들의 7월 소비지출은 전달에 비해 0.3% 늘어나는데 그쳐 6월의 1.1% 증가에 비해 크게 냉각됐다.

미국민 소비지출은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어 소비가 냉각되면 올하반기 미국경제성장에도 급제동이 걸릴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민 소비지출은 7월에 급속 냉각된데 이어 8월에는 더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제분석가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항공기 여행객들이 급감하고 여행계획을 취소하는 사례들도 속출하고 있어 미국 민 소비지출과 경제성장을 더욱 더 둔화시킬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TSA(연방교통안전청)는 항공여행객들이 지난 화요일 140만명, 수요일 150만명으로 8월초의 하루평균 220만명 보다 급감하며 1년중 최저치로 다시 떨어졌다고 밝혔다.

델타변이의 기승으로 미국인들이 일자리가 다시 불안해지고 결국 지갑을 닫을 수 밖에 없어져 고용시장, 소비지출, 경제성장이 잇따라 급랭하는 악순환을 불러 오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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