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 공화 지도부 재신임 ‘앞길은 불투명’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민주, 공화 지도부 재신임 ‘앞길은 불투명’

민주 펠로시, 슈머 공화 맥코넬, 맥카시 재선출

1월 5일 조지아 상원의원 2명 결선투표로 상원다수당 좌우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대표,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 등 양당 지도부가 모두 재신임 받아 새해 1월 3일 개원하는 118차 회기에서도 의회를 지휘하게 됐다.

그러나 연방상원 다수당이 1월 5일 실시되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2명의 동시 결선투표로 바뀔수 있고 2년후에는 상하원 다수당이 모두 변할 수도 있어 이들 지도부의 앞길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2020 미국의 선택에서 민주하원, 공화상원의 다수당 지위가 일단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양당의 상하원 지도부가 재신임받았으나 새해 1월 5일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2명에 대한 결선투표로 파워 구도가 급변할 수 있어 앞날은 불확실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하원 의석분포는 18일 현재 민주 221 대 공화 209석, 미정 5석으로 나타났는데 민주당은 하원의석을 8석이나 잃었고 공화당은 9석을 늘렸다.

연방상원 의석분포는 공화 50 대 민주 48, 미정 2석으로 공화당이 한석 줄었고 민주당이 한석을 늘렸다.

민주당 하원은 이번 선거에서 8석이나 빼앗겼지만 과반인 218석을 넘겨 다수당을 유지함에 따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재신임하고 새해 1월 3일 개원하는 118차 회기에서도 2년간 같은 역할을 맡겼다.

민주당 상원은 다수당 탈환에 실패했지만 기회를 남겨 놓은 척 슈머 상원대표를 재선출했다.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일단 유지함에 따라 자신의 재선전에서 살아 돌아온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또 하원의석을 한인 여성 당선인 2명을 포함해 9석이나 빼앗은 성과를 주도한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도 재선출했다.

하지만 새해 벽두부터 연방상원의 다수당이 바뀔 수도 있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2명의 연방상원의원들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이 새해 1월 5일 민주당 후보들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공화당 상원의원 2명이 모두 낙선하면 연방상원 의석분포는 50대 50이 되고 바이든 해리스 팀의 당선 이 확정될 경우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상원의장으로써 캐스팅 보트를 할 수 있게 돼 상원다수당까지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럴 경우 워싱턴 정치권은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독차지하게 되고 이번에 재신임받은 4명의 지도부의 위치나 파워도 급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2석을 놓고 겨루는 1월 5일 결선투표에 공화, 민주 양당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공화당은 이와 함께 2년후인 2022년 선거에선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차지하겠다는 목표와 전략을 벌써 수립하고 있다.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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