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조 8천억달러 새 제안 냉담한 반응 ‘아직 타결 못해’

트럼프 1조 8천억달러 새 제안 냉담한 반응 ‘아직 타결 못해’

트럼프 부양자녀 1000달러로 2배, 지역정부 지원 3000억달러로 올려

펠로시 4000억달러 기존 예산에 실망, 맥코넬 너무 많아 공화상원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000억달러로 올린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 안을 전격 제시했으나 민주하원과 공화상원으로 부터 동시에 냉담한 반응을 얻어 아직도 타결 짓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은 1조 8000억달러 가운데 4000억달러는 1차 패키지에서 쓰지 못한 부분을 다시 사용하자는 방안인데다 연방 실업수당 600달러가 반영이 안 되자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공화당 상원은 너무 많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미국민들의 코로나 고통 해소와 미국경제 회복까지 걸려 있는 2조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트럼프 백악관의 새 제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겉돌고 있다.

트럼프 백악관은 첫 제안보다는 근 2배, 최근안 보다는 2000억달러 더 올린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안을 전격 제시했으나 민주당 하원과 공화당 상원으로 부터 동시에 냉담한 반응을 얻어 공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은 특히 1조 8000억달러로 올리면서 1억 7000만명의 미국민들에게 보낼 직접 지원에서 부양 자녀 1인당 500달러를 1000달러로 2배 올려 민주당의 당초 제안을 수용했다.

또한 주정부와 로컬정부 지원 규모도 2500억달러에서 3000억달러로 늘렸다.

연방실업수당은 9월 12일부터 소급적용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로 제공기간을 늘리되 주당 지급액은 400달러를 고수해 민주당의 600달러와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와 함께 총규모 1조 8000억달러 가운데 근 4000억달러는 새로운 예산이 아니라 케어스 액트에 따라 배정받았으나 쓰지 못한 예산을 의회승인을 받아 사용하자는 제안이었다.

이에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제안은 일보 전진을 위해 2보 후퇴한 것으로 보이며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고 실망감을 표시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총규모를 비록 1조 8800억달러로 늘렸지만 그중에 4000억 달러는 1차 케어스 액트에 따라 배정됐다가 아직 쓰지 못한 것을 다시 사용 하려는 것이어서 실제 신규 투입은 예전과 같은 1조 5000억달러이기 때문에 실망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연방 실업수당도 아직 변함이 없고 주정부, 로컬정부 지원액에서도 1500억달러의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자신이 8월 이래 두달이상 백악관에 들어간적이 없다는 사실까지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을 비판하고 선거전인 3주안에 확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다수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연방예산적자가 지난해 9500억달러에서 올해는 3조 1000억달러로 3배이상 급증했기 때문에 2조달러나 되는 초대형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시행하는데 난색 또는 반대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을 분노케 할 공전사태를 내버려 두기 어려워 선거전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반드시 성사시키려 시도할 것으로 보여 막판 선택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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