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실업률 8.4%로 급락, 일자리 137만 급증 ‘최상의 회복’

미국 8월 실업률 8.4%로 급락, 일자리 137만 급증 ‘최상의 회복’

실업률 3월 팬더믹 이래 첫 10% 아래로 떨어져

일자리 회복도 예상 웃돈 호성적, 경기부양책은 절실

 

미국의 8월 실업률이 8.4%로 급락하고 일자리는 137만개나 급증해 코로나 사태이후 최상의 회복을 기록했으나 전체의 4분의 1은 센서스 등 정부에서 늘린 일자리여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조속히 시행되지 않으면 고용개선과 경제회복이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초래했던 미국의 실업대란, 실직사태가 절반이상 회복하면서 고용개선과 경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는데 미국의 8월 실업률은 8.4%로 전달의 10.2%에서 무려 1.8 포인트나 급락해 지난 3월 코로나 사태 이래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8월 한달간 137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실업대란에서 빠르게 탈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8월 실업률 8.4%에 137만개 일자리 증가는 9.8%에 132만개 증가를 내다본 월가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을 훨씬 웃돈 최상의 회복으로 기록됐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로 강제무급휴가, 일시 해고에 빠져 있는 미 근로자들은 7월 3130만명에서 8월에는 2420만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코로나 사태로 일하지 못하게 됐던 미 근로자들이 절반이상 복귀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8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2만 9000명, 건축업은 1만 6000명을 늘렸으며 서비스 분야에선 소매업에서 가장 많은 24만 9000명을 증가시켰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19만 7000명, 레저호텔식당에서 17만 4000명을 복귀시켰으며 헬스케어 9만명, 수송저장 7만 8000명, 교육 5만 7000명, 재정활동 3만 6000명, 정보 1만 5000명, 도매업 1만 4000명을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인구조사원이 대부분인 25만 1000명, 로컬정부에서 9만 5000명을 늘린 반면에 주정부에선 2000명 줄여 모두 합하면 34만 4000명이나 대폭 증원했다.

하지만 8월의 고용성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실직사태와 불경기에서 완전 탈출하고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월의 일자리 증가분 중에서 4분의 1인 30만명 이상은 9월말까지 일하는 인구조사원들의 일시 고용인데다가 이미 민간분야의 고용이 다시 둔화되거나 심지어 대량 해고 사태가 재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분석가들은 1조 5000억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조속히 확정해 집행하지 않으면 8월과 같은 고용과 경제회복이 단명에 그치는 것은 물론 때를 놓치면 급속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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