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바이든 ‘60일 진검승부’ 돌입

트럼프 VS 바이든 ‘60일 진검승부’ 돌입

트럼프에 이어 바이든도 대면 선거전 재개

격전지 6곳 치열한 접전, 상반된 전략

 

2020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셉 바이든 후보가 6대 격전지를 직접 방문하며 ‘60일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11월 3일 대선이 6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후보도 3월이래 처음으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캠페인을 재개하고 있어 갈수록 접전양상으로 격전을 치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백악관 수성에 나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탈환에 나선 민주당의 조셉 바이든 후보가 표심이 결정된다는 노동절(9월 7일)을 앞두고 60일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속에서도 격전지를 중심으로 각지를 직접 방문해 군중집회를 강행하고 있는데 이어 조셉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3월이래 6개월만에 처음으로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캠페인을 재개하고 있다.

공화당 전당대회를 마치자 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뉴햄프셔에서 유세를 벌인데 이어 인종갈등으로 폭력 사태마저 악화된 위스컨신 커노샤도 1일 직접 방문하고 펜스 부통령은 미네소타와 미시건에서 유세를 가졌다.

지하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는 비아냥을 들어온 바이든 후보는 마침내 델라웨어 밖으로 나와 곧 미시건과 미네소타 등 격전지를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는 대면 캠페인을 재개한다.

두 후보의 행보를 보면 대선승부를 가를 6대 격전지들로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건,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컨신을 꼽고 전력투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대 격전지들을 최대한 지키는 동시에 4년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가능성이 있는 미네소타와 뉴햄프셔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6대 격전지들 가운데 민주당 아성이었던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 등 세곳만 되찾아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접전지로 바뀌고 있는 조지아, 텍사스, 오하이오, 아이오와까지 겨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수성 전략은 코로나 사태 대응에 대한 논란을 피하는 대신 4년간의 성과로 4년 더 맡겨준다면 위대한 미국, 최강의 군사력, 최상의 경제와 고용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바이든 후보를 극좌파의 사회주의 정책들에 끌려가고 최근 곳곳의 폭력사태에 나약하게 대응해 미국을 후퇴시키고 파괴할 것이라고 공격함으로써 적어도 열성적인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을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철저히 실패해 모든 것을 날려버린 기간으로 규정하고 이제는 정상적인 지도자로 바꿔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 사태를 반드시 극복하고 미국민 생활과 직결된 일자리와 경제부터 되살릴 수 있는 지도력과 정책들을 갖고 있음을 확신시키려 총력전을 펴고 있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전국지지율에선 바이든후보가 6.9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격전지 지지율만 보면 2.7 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아 초박빙 접전으로 바뀌고 있다.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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