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새 감염자 7만 7천명 최고치 또 갈아치웠다

미국 하루 새 감염자 7만 7천명 최고치 또 갈아치웠다

하루 감염자 최고치 한달새 11번 갱신, 사망자들도 증가세

26개주 제한조치 재부과, 29개주 마스크 의무화

 

미 전역에서 하루 새 감염자들이 7만 7000명을 넘어 최고치를 또 갈아치워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강력히 경고했던 하루 10만명 환자 발생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지난 3월보다 이번 7월이 더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하루에 새 감염자들이 지난 16일에 7만 7000명까지 올라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뉴욕 타임스 집계에선 7만 5600명 이었으나 월스트리트 저널과 CNN은 7만 7000명을 넘었다고 보도 했는데, 지난 10일에는 뉴욕 타임스 집계로는 6만 8250명, NBC 방송에선 7만명으로 나타났던 최고치를 일주일도 채 안 돼 갱신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4일에 3만 7000명 이었던 확진자가 3주만에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미국의 하루 새 감염자는 최근 한달새 무려 11번이나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이 상원청문회에서 “하루 코로나 감염환자들이 10만명에 도달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던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하루 새 감염자들이 늘고 있는 주지역은 50개주 가운데 대부분인 40개주에 달하고 남부의 플로리다와 텍사스, 조지아,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동부의 노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12개주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제는 코로나 사망자들도 급증하고 있는데 미 전역의 하루 사망자가 940명을 넘었고 플로리다, 텍사스, 알래바마, 애리조나, 하와이,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10개주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급해진 각주지역이 개방 확대 중지, 부분 셧다운 등 제한조치를 다시 부과하고 나서 전체의 절반을 넘는 26개주가 특단의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또 얼굴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주지역들도 갈수록 늘어나 현재 28개주와 디씨 등 29개 지역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주지사 협의회 회장인 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마스크 쓰기를 미 전역에서 의무화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백악관은 마스크 의무화에는 여전히 미온적이고 논란을 빚고 있는 올가을 학기 각급학교 개학옵션과 관련해 “모든 학교들이 완전히 문을 열고 모든 학생들이 매일 학교 수업을 해야 한다”며 전면 개학, 교실 수업을 압박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교육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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