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131만건 추가, 실수령자 1806만명 ‘소폭 개선’

실업수당 131만건 추가, 실수령자 1806만명 ‘소폭 개선’

실업수당 신규청구 131만 4천건, 전주보다 9만 9천 줄어

실제 실업수당 수령자 1805만명, 전주보다 69만 8천 감소

 

미 전역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131만건이 추가되고 실수령자들이 1806만명으로 줄어들어 소폭 개선됐다.

매주 개선되고 있으나 15주 연속 1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수당에 의존하는 근로자들이 1800만명 이상 있어 고용정상화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고용이 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소폭 개선되고 있으나 정상을 되찾기에는 아직도 먼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 전역에서 실업수당을 새로 청구한 건수는 지난한주 131만 4000건으로 집계돼, 전주에 비해 9만 9000건 줄어든 것이며 3월말 최고치였던 690만건에 비하면 대폭 둔화된 것이다.

6월말 현재 실제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수령자들은 1806만명으로 나타났는데 실수령자들은 전주 1930만명에서 69만 8000명 줄어들어 그만큼 일터복귀가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실제 실업수당 수령자들은 경제활동 재개와 일터복귀로 매주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 코로나 사태에 사라졌던 일자리에 비해 회복한 자리가 크게 미달해 고용정상화에는 먼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3월과 4월 두달동안 2100만명이나 실직했다가 5월과 6월 두달 동안 750만명이 일터로 복귀해 아직도 1350만명의 엄청난 차이가 나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 중에 21.4%나 되는 290만명은 일시가 아닌 영구 실직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연방실업수당 600달러를 받으려는 자영업자, 임시직,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한주에 신규신청자들이 100만명이나 되고 실수령자들은 전체의 41%인 13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월부터 불경기에 빠진 미국경제가 2분기인 4월부터 6월까지 최악을 기록했다가 3분기인 7월부터 9월사이에 급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고용회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릴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설문조사에서 경제분석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현재 11.1%에서 올연말에는 9.1%로 낮아질 것이지만 코로나 사태 직전의 3.5%로 되돌아가기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에는 최악인 마이너스 31.9%로 후퇴하겠지만 3분기에는 플러스 15.2%로 반등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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