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한국전 기념비 찾아 헌화 ‘추모와 기억’

트럼프, 워싱턴 한국전 기념비 찾아 헌화 ‘추모와 기억’

트럼프 멜라니아 부부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맞아 헌화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3만 6516명 고귀한 희생 기려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 디씨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직접 찾아 헌화하며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한국전쟁에서 목숨바친 미군 3만 6516명을 엄숙히 추념하고 생존자로 초대받은 참전용사 10여명들과 일일히 대화하며 위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화환을 바치고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미군들을 추념하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환으로 가까이 다가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려는 듯 꽃송이를 만지며 엄숙한 표정으로 잠시 묵념하는 모습을 보인 후 뒤로 조금 물러나 거수경례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예를 표했다.

진혼곡 ‘탭스’의 트럼펫 연주가 울려 퍼지자 동참한 고령의 참전용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거수 경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수혁 주미대사 내외와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이 서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겨 잠시 환담한 후 백악관의 초대를 받은 한국전 참전 용사 10여명과 한명 한명씩 인사를 나누고 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공원을 둘러보며 이곳에 세워진 19개의 미군 참전용사 조각상과 참전용사들의 얼굴을 새긴 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청하며 질문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기념공원에 세워진 19명의 미군 조각상들은 육군 14명, 해병 3명, 해군과 공군 1명씩을 대표하는 것으로 한국전쟁이 38선에서 발발해 38개월 동안 지속된 것의 절반을 상징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기념공원을 직접 방문해 추념한 것은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친 미군 3만 6516명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을 더욱 다져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비록 마스크는 쓰지 않았으나 참전용사들과 6피트(2m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고 참전 용사들끼리도 조금씩 거리를 두었으며 행사 후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고 20여분간 머물다 인근에 있는 백악관으로 떠났다.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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