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초비상 ‘백악관 태스크 포스 두달만에 재가동’

코로나 재확산 초비상 ‘백악관 태스크 포스 두달만에 재가동’

펜스 부통령 등 태스크 포스 두달만에 코로나 브리핑

미 전역 재확산 우려로 연방정부도 비상 걸어

 

미국이 재개방이후 상당수 지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들이 대폭 늘어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자 백악관 태스크 포스가 두달만에 재가동하는 등 초비상사태로 전환하고 있다.

백악관 태스크 포스는 최근 신규감염자들의 절반이 35세이하 젊은층으로 나타나 재확산 경로 추적에 돌입하고 집단별 표본 검사하는 풀 테스팅으로 신속 대응하는 등 새로운 대유행 저지 전략을 가동하고 나섰다.

미국내 하루 신규 감염자들은 지난 화요일 3만5000명, 수요일 3만7000명, 목요일 4만1000명으로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고 50개주 가운데 30개주 이상이 신규감염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경제의 재개방을 독려하기 위해 공개 가동을 멈췄던 백악관 태스크 포스가 근 두달만에 다시 가동하고 나서 그 만큼 트럼프 행정부에도 초비상이 걸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데보라 벅스 조정관, 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 연구소장 등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 포스는 지난주 두달만에 첫 브리핑을 가져 제2의 대유행 재확산이 임박해지고 있다는 적색경보가 켜졌음을 알 수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금 순간은 분명 예전과는 다르다”면서 두달전 보다 신규 감염자들이 증가하는 지역이 크게 늘어나 우려되기도 하고 반면 예전보다는 대응능력도 강화해 놓고 있어 제 2의 대확산만큼은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태스크 포스에서 데보라 벅스 조정관 등이 내주 텍사스와 애리조나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보라 벅스 조정관은 “현재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미시시피 등의 신규감염자 급증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플로리다는 지난 26일 하루 신규감염자들이 무려 8900명이나 생긴 것으로 보고돼 코로나 공포에 휩싸이고 있고, 텍사스도 하루 감염자들이 5000명에서 6600명으로 대폭 늘어나 초비상을 걸려있다.

백악관 태스크 포스는 최근의 신규 감염자들 가운데 절반은 35세이하의 젊은층으로 나타나고 저소득층 지역에 집중돼 있는 특성을 포착하고 공개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으면서도 개별적으로는 얼굴 마스크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은 한 집단에서 표본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오면 전체를 음성으로 간주하고 양성자가 나오면 개별검사를 실시하는 풀(Pool) 테스팅으로 전환해 신속 대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자들을 추적하는 컨택 트레이싱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파우치 박사는 제시했다.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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