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학자금 팹사 신청 감소, 대학생 등록 급감 예고

코로나 사태 학자금 팹사 신청 감소, 대학생 등록 급감 예고

고졸 예정자 팹사제출 2.8% 감소, 올가을 대학 신입생 등록 급감

대학 재학생들 팹사 갱신 4.7% 대폭 감소, 휴학 또는 자퇴 늘듯

 

코로나 사태에 대학 학자금에 필수적인 팹사 신청자들이 대폭 줄어들어 올 가을 학기 대학생 등록도 급감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팹사 신청은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신규 신청이 전년보다 2.8% 줄어들었고 대학 재학생들의 갱신은 4.7%나 감소해 올 가을 등록을 포기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아 대학 입학이나 재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급증하는 사태를 빚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이 연방 무상원조인 펠그랜트나 각주별 무상지원, 학자금 융자 등을 받아 학비를 충당하 려면 반드시 신청하는 팹사(FAFSA)를 연방교육부에 제출한 대입 예정자들과 대학 재학생들이 잇따라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올 가을 새학년 새학기에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들 가운데 팹사를 제출한 학생들은 지난해 보다 2.8%, 5만 5600여명 줄어 들었다.

대학 재학생들 중에서 팹사를 갱신한 사람들은 전년보다 4.7%, 36만 2000여명이나 대폭 감소했으며, 재학생들 중에 갱신하지 않은 학생들은 대다수 연 가계소득이 5만달러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교 졸업 예정자들의 팹사 신청이 2.8% 줄어든 것은 올 가을 학기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고교졸업반 학생들이 그만큼 많아질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대학 재학생들 가운데 팹사 갱신이 4.7%나 감소한 것은 그만큼 올 가을학기에 등록을 포기하고 휴학, 자퇴하는 대학생들이 급증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서 저소득층 가정일 경우 부모들이 일자리를 잃은 경우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자녀들도 파탄 난 가정 경제 상황을 고려해 대학입학이나 등록을 무더기로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 가을 학기 등록 대학생들이 급감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미국내 각 대학들에는 설상가상의 위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대학들은 현재 코로나 사태 때문에 비싼 학비를 내고 있는 유학생들과 타주출신 학생들이 급감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데 아예 신입과 재학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겹쳐지고 있어 심각한 재정위기 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학교재정이 튼튼하지 못한 상당수 대학들은 존폐위기에 까지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입 예정자들 가운데 팹사를 제출하고 지난 1일까지 진학을 원하는 대학에 디파짓을 한 경우라면 코로나 사태로 부모들의 소득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팹사나 학교측과 접촉해 학비를 조정받으라고 교육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올가을 한 사립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의 경우 당초 학비가 4만달러나 됐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에 의해 가계소득이 급감한 것을 알려 학교측으로 부터 1만 7000달러로 조정받은 사례도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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