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민 117주년 ‘한인파워 강화, 잠재파워 둔화’

한인이민 117주년 ‘한인파워 강화, 잠재파워 둔화’

117년전 이민선조 102명 하와이 도착, 현재 255만 사회

미국 시민권취득 늘어 한인파워 신장, 영주권 줄어 잠재력 약화

 

한인들이 미국이민을 시작한지 117주년을 맞은 2020년 현재 255만 이민사회로 성장하고 각계에서 활약하는 한인들의 현재파워가 강해진 반면 미래의 잠재파워는 둔화되고 있다.

트럼프 시대들어 미국시민권과 투표권 취득하는 한인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미국에 이민 오는 한국인들이 매년 줄어들어 2만명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선조 102명이 하와이에 도착한 지 2020년 올해로 117년.

미주한인 사회는 이제 255만 이민사회로 크게 성장했고 각계에서의 활약과 기여로 한인파워도 비약적으로 강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투표권을 얻는 미국시민권 취득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현재의 한인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반면 영주권 취득자들은 줄고 있어 미래의 잠재파워는 둔화되고 있다.

트럼프 시대 들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이 2년 연속 증가해 한인파워가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오바마 시절이던 2016년 1만 4347명에서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는 1만 4643명으로 2.1% 소폭 증가했다가 2018년에는 1만 6,031명으로 9.5% 늘어났다.

오는 11월 3일 대선과 의회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얻으려는 한인들의 귀화 시민권 취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선 영주권을 취득한지 5년이 경과한 후에 시민권을 받아야 투표권이 생기고 투표를 하는지에 따라 정치파워를 평가받게 돼 한인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증가는 한인파워 신장으로 간주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내에는 현재 영주권을 취득한지 결혼이민이면 3년, 일반이민의 경우 5년이 지나 시민권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 한인들이 17만 내지 20만명이나 있어 한인 정치파워를 더 신장시킬 여력을 지니고 있다.

반면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미래의 잠재파워 둔화, 또는 한인파워의 쇠퇴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미국에 이민 오려는 한국인들의 이민열기가 해마다 식어가고 있는데다가 미국의 이민장벽도 높아져 한인 영주권취득이 줄어들고 있다.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오바마 마지막 해였던 2016년에는 2만 1801명에서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는 1만 9194명으로 2607 명, 11.9%나 대폭 감소한데 이어 둘째해인 2018년에는1만 7676 명으로 1518명, 7.9% 또 줄어들었다.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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