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을 그냥 20 이라고 줄여 쓰지 마세요

올해, 2020년을 그냥 20 이라고 줄여 쓰지 마세요

미국 전국소비자협회 권고하고 있어

 

2019년에서 2020년으로 해가 바뀐지 10여일이 지났다. 해가 바뀌면서 사람들은 숫자의 개념이 희박해 착각속에 아직도 2019년과 2020년의 혼돈속에 숫자풀이에 헷갈려서 실수를 저지르거나 아니면 편리함을 찾아 길게 숫자를 나열해 쓰기 보다는 단순하게 짧게 숫자를 써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를테면 해가 바뀌면서 2019년을 2020년으로 바꿔 쓰기가 생소하다. 시간이 점점 지나다보면 자연스레 변화된 숫자에 적응하기 마련이지만, 2020년에는 보다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으며 그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2020년을 <20>으로 줄여 쓰지만 전국 소비자협회(NACA)는 2020년을 <2020>으로 그대로 다 써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만약 20이라고 줄여서 쓸 경우, 뒤에다 19를 붙여 2019년 또는 2021년 등으로 바꾸기가 쉽기 때문이다. 전국 소비자협회에서는 벌써부터 이를 노리는 사기꾼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체크나 계약서 등을 쓸 때에는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1/9/20으로만 쓸 경우 20의 그 숫자 뒤에 이어서 다른 숫자 두개를 더하여서 1/9/2019로 변경하여 2020년을 2019년으로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대출계약서를 이렇게 조작을 했을 경우, 대출마감이 2020년에서 2019년으로 바뀌어 당장 지난 1년간의 연체료를 갚아야 하는 피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이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숫자 두개로 인해 겪게 될 파장을 생각한다면 다소 귀찮더라도 2020을 <20>으로 줄여 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기꾼들은 항상 당신의 헛점이나 실수를 호시탐탐 엿보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김명열 기자>   1198/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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