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558) –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558) –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미국 자동차 5대 보험회사의 보험료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불량한 개인은 등급이 높은 사람에 비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65% 더 낸다. 자동차 사고 등이 전혀 없어도 신용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두(2) 배 이상 내는 경우도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 신문은 신용카드 등급에 관해서 일반인의 잘못된 생각과 신용등급을 높이는 방법 몇가지를 설명(Myths about credit scores, Demetria Gallegos, WSJ, October 20, 2019)했다.

신용등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히 정해진 날짜에 갚았는지를 볼 수 있는

신용기록(Credit History)이다. 신용등급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늦지 않고 정해진 날짜에 청구서(Bill)를 갚는 것이다.

현대인은 바쁘게 산다. 살다 보면 깜박 잊을 수가 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동으로 갚는 방법(Automatic Payments)을 형성해서 정해진 날짜에 은행 개인 계좌에서 지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신용카드 한도액이 $10,000이고 매달 외상 액수를 갚으면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용회사는 카드 한도액과 쓴 빚을 함께 계산한다. 한도액 $10,000에 대해서 $1,000을 사용하면 10%이며 $2,000을 사용하면 20%이다. 이것을 사용 비율(Utilization Ratio)이라고 하며 이 숫자가 적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아진다. 신용등급 회사는 이 비율을 한 자리 숫자, 즉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이자율이 높은 신용카드를 취소하면 신용등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결과는 반대이다. 과거 좋았던 신용기록이 없어지고 장기간 보유했던 기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높아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넥프렉스(Netflix) 등과 같이 매달 사용료를 자동으로 갚는 것으로 설정해 놓으면 신용기록이 장기간 보존될 수 있다. 가게에서 큰 물건을 살 때 가게 신용카드를 열면 몇 퍼센트 절약할 수 있다. 소비자는 물건을 산 다음 신용카드를 취소할 생각을 하지만 새로운 가게 신용카드를 열 때마다 신용등급에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일시적인 절약이 나중에 오히려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다.

집 대출을 위해서 여러 대출회사의 이자율을 비교하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짧은 기간 내에 여러 대출회사를 확인(Shopping)해도 신용등급 확인 신청을 한 번 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짧은 기간 내에 여러 회사를 확인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신용등급 보고서’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기록이 잘못될 수 있다. 어떠한 빚(Debt)을 전부 갚았는데 빚이 남아 있다고 잘못 기재되면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적용된다. 이점을 확인하고 잘못 기록된 모든 회사와 접촉하여 잘못된 기록을 정정해야 한다. 이것이 신용등급을 단기간 내에 올리는 방법이다.

일부 사람은 빚이 있는 것이 부담되어 현금으로 물건을 산다. 건전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용등급을 향상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용등급회사는 자그마한 돈이라도 제때 갚아나가고 있는 장기적인 기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은 물론 집 보험과 집과 자동차 대출 등 여러 곳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신용 등급이 높으면 재정적인 모든 면에서 유리한다. 높은 신용등급으로 분명 더 많은 돈을 세이브(Save)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 248-974-4212 <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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