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Springsteen 장례예식

James Springsteen 장례예식

 

(탬파) 서부플로리다 한인동포사회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기미 스프링스틴 박사의 남편 James Springsteen(82세) 씨의 장례예식이 지난 5월 10일(금) 오전 12시부터 Blount & Curry Funeral Home에서 지역사회 친구들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군 명예 경호단의 성조기 수여식과 예포 발사로 시작된 장례예식은 미국인 목사의 설교말씀( 요한복음 14:1)과 고 스프링스틴씨의 26년간의 군 생활(공군 대령 예편)과 한 여인의 남편으로 55년간의 행복했던 결혼생활, 자녀들과의 행복했던 삶을 소개했다.

고 제임스 스프링스틴씨는 1936년 미시간에서 태어나 미시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공군에 입대 한 후 한국으로 파견되어 오산 공군기지에 근무하다 부인 키미 스프링스틴씨를 만나 결혼 한 후 1979년에 이곳 플로리다로 이주했다고 한다.

두 아들은 조사에서 아버지는 항상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으며 우리들에게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경제적으로 항상 도움을 주며 노력한 아버지라면서 아버지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갑자기 떠나 슬프다고 말을 했다.

미망인인 키미 스프링스틴씨는 장례예식 이후에도 모든 것이 다 꿈만 같다며 남편의 별세가 믿어지지 않는다고 여러번 반복하며 슬픔을 참지 못했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키미 스프링스틴씨와 아들 Joe Springsteen, John Springsteen 등 두 아들과 7명의 손주가 있다. <이승애 기자> <1167/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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