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 잔치 대성황”

 

서부플로리다한인회, “정기총회 및 설 잔치 대성황”

노래자랑과 푸짐한 상품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 가져

 

(탬파) 서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최창건)에서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2월 3일(일) 오후 4시부터 교포플라자 빌딩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16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대잔치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계희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정기총회는 김은복 목사(키스톤침례교회)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성악가인 조원용, 조경화 부부 교수의 애국가 제창, 최창건 한인회장의 신년축사 및 한인회 재정보고, 귀빈소개 후 한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봉사한 분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창건 한인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재임으로 임기 4년차를 맞이하고 있는데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구) 한인회관의 악성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자그마하나 이렇게 한인동포 모여 각종 모임과 행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포사회가 화합과 단합 그리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동포 각 가정과 사업터위에 기쁨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훈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순서의 시작은 성악가 조원용 교수의 “뱃노래”와 조원용 교수와 조경화 교수 부부의 “그대라는 용기”의 감명 깊고 우렁찬 노래와 탬파민속무용단의 전통무용 “여인의 나드리”의 공연은 동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구정 잔치의 흥을 더해갔다.

이어 노래자랑 시간에는 넘치는 신청자들로 인해 10명을 선정해 신나고 경쾌하고 무드있는 음악으로 열창하는 동포들과 이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동포들은 어느새 한마음이 되어 설 분위기를 한껏 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예의 대상에는 정병엽씨가 우수상에는 최순덕, 박인석씨께 차지했으며 그 외 참가자들은 모두 푸짐한 상품을 받으며 기쁨을 함께했다.

문재화 목사의 식사기도 후 푸짐한 한식을 나누며 덕담을 나눈 동포들은 다시한번 오정훈씨의 사회로 흥겨운 노래잔치를 펼치며 경품권을 추첨해 참석한 160여명의 동포들은 쌀이나 라면 한박스 등 모두다 선물을 받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이번 설 대잔치 행사에는 최승규 치과에서 진료권(1,000달러 상당)을 상품으로 후원했으며 한인회 임원과 이사들이 넉넉하게 준비해 참석자 전원이 하나 이상은 상품으로 받은 넉넉한 설 잔치였다.

특히 모든 행사가 끝나자 자리에 남아 있던 동포들이 설치되었던 테이블과 의자를 치우고 청소까지 말끔하게 하는 보기 좋은 협동심을 발휘하며 한인회의 설 대잔치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참석한 대부분의 동포들은 오늘의 행사를 보며 비로써 한인회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150여명 정도의 참석으로 꽉차 있는 회관을 보며 기쁨도 있었지만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과 참여를 해야겠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나누기도 했다. 특히 대부분의 동포들은 최창건 한인회장의 경제적이나 정신적인 노력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보다 나는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회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창건 회장은 한인회관의 지속적인 사용과 성장을 위해 수고하며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참여하는 제이슨 영 한인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소희 사무총장, 이계희, 신소영, 이하경, 조은정 이사 등에게는 감사패를 본보 이승봉 발행인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1153/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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