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가져

 

한인회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가져

30여 참석… 화합위해 조속한 이사회 개최 예정

 

(탬파)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김정화) 신년하례식과 정기총회가 지난 1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모임은 예전의 신년하례식이나 정기총회와는 달리 푸짐한 선물과 공연 그리고 김정화 회장의 진행으로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종주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박정환 회원의 개회기도, 이계희 재무의 재무보고, 오마영 부회장의 2018년 경과보고 후 안건처리를 시작했다.

안건은 오는 2019년 7월 4일에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연합체육대회와 차기 34대 연합회장 선출건에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합회원들 대부분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중앙플로리다한인회의 서민호 회장이 불참해 모든 것을 이곳에서 결정하고 처리하기에는 문제의 소지가 많다며 1월 중 이사회를 소집해 결정해 달라고 일임했다.

또한 그동안 회장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때마다 문제를 야기했던 회원들의 회장 출마 문제와 회비 대납 문제 등을 거론한 노흥우 회장은 앞으로 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 정식회원은 회비납부는 물론 지역사회나 연합회의 각종 모임에 참석하여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투표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를 방지하기 선거전 3개월 전까지 회비를 받고 그 명단을 토대로 회원의 자격 즉 투표권이 있음을 부여하는 것이 연합회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회원 모두는 연합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1월 중에 이사회를 개최해 결정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제2부는 신년하례식으로 이종주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최창건 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의 환영사, 김정화 연합회장의 인사말, 장익군 민주평통 마이애미 협회장의 인사, 조경구 이사장의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의 축사 대독 후 탬파지역의 음악인 모임인 음사랑 중창단(조은정, 최재숙, 박난희, 박현영, 박애숙, 정믿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남촌’과 ‘1월의 어느 날’ 노래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마영 부회장의 광고 후 탬파베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부플로리다민속단의 박애숙, 이미복씨의 ‘한양무’ 공연으로 신년하례식 분위기는 고조됐다.

이어 새방주교회 담임인 김미아목사 식사기도 후 푸짐하게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회원들을 덕담도 나누고 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끝으로 수십개를 준비한 푸짐한 상품을 나누기 위해 김정화 회장의 진행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하나하나 선물을 서로 나누며 즐거운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회원들은 신년을 맞이했다.

김정화 회장은 신년하례식을 끝낸 후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개인적인 감정은 버리고 모두를 위한 선의적인 마음으로 연합회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내에 이사회가 소집되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플로리다주 한인동포들은 물론 회원 여러분들도 한마음이 되어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1150/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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