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전쟁 타격 농가에 120억달러 긴급 지원

 

미국 무역전쟁 타격 농가에 120억달러 긴급 지원

트럼프 보복관세 피해입은 농축산업에 자금지원 또는 물품매입

지지기반 피해보상하고 중국 등과의 무역전쟁 더 몰아부칠듯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으로 타격입은 농가에 120억달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기반인 농가에 피해보전을 해주고 중국 등과의 무역전쟁을 더 강하게 몰아 부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폭탄으로 피해입은 자신의 지지기반인 농가를 긴급 지원하고 나서 중국 등과의 무역전쟁은 끝까지 밀어부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농가에 최대 120억 달러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소니 퍼듀 연방농무장관이 지난주 발표했다.

퍼듀 농무장관은 “이번 긴급 지원은 의회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회성 단기대책”이라고 밝히고 “불법 적인 보복조치로 피해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듀 장관은 “피해 농가들은 정부로부터 직접 자금지원을 받거나 잉여 농산물을 정부에 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에 이어 중국산 수입품 34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부과로 같은 액수의 보복관세조치를 당해 미국의 콩과 수수, 쌀, 돼지고기, 과일, 견과류 등 모든 농축산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긴급 지원을 받게 됐다.

관세폭탄을 투척하며 무역전쟁에 돌입한 미국은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에 제동을 걸려는 반면 중국은 트럼프 지지기반인 농가를 중점 겨냥했으나 미국의 긴급 농가지원으로 다시 일축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부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카드를 꺼내들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끝까지 밀어부치겠다는 강공책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일 340억 달러 규모, 818개 품목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이와 똑같은 규모인 340억달러 어치의 농산품, 수산물, SUV와 전기 자동차 등 미국산 제품 545개 품목 에 대한 관세를 물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곧 160억달러씩을 추가해 500억달러씩으로 확대할 방침이고 미국의 2000억달러어치에 대한 10% 관세부과 계획도 이미 준비되고 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한해에 미국에 수출하는 전량인 5000억달러 어치에 모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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