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이번주 평양행 ‘비핵화 본격협상, 미군유해송환’

 

폼페이오 이번주 평양행 ‘비핵화 본격협상, 미군유해송환’

6.12 미북 정상회담후 첫 방북, 합의이행 협상 본격화

미군유해송환도 직접 챙길 가능성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주 북한을 방문해 비핵화와 관계개선 등 합의이행을 본격 협상하고 미군유해 송환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미국은 비핵화 협상을 서둘거나 압박하지 않고 정상합의사항의 이행을 평가하면서 진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6.12 첫 미북정상회담후 보름이상 지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해 미북합의이행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를 시작으로 언론들이 지난 일제히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6일 워싱턴에서 갖기로 했던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동을 취소한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할 경우 6.2 싱가포르 첫 미북 정상회담에서 내놓은 양국 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 비핵화, 미군유해 송환등 합의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빠른 후속협상을 원했던 미국의 기대보다는 다소 늦어진 것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도 최근 들어 비핵화 시간표를 공개 제시하지 않는 등 서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어 순조로운 이행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세번째 방북으로 이뤄지는 미북간 합의이행 협상에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관계개선을 맞교환하는 구체적인 과정과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해 결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구체적인 시간표를 공개 설정하지 않는 대신 주요 조치들을 2020년 말까지 취해주기를 희망하고 검증 문제도 집중 제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노스다코다주의 지지집회 연설에서 비핵화과정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칠면조 요리에 비유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CN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에게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이행여부를 평가하며 진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선 “북한은 비핵화를 이야기 할 우리 요구의 범위를 명확히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북한에게 핵물질 개발 및 무기화, 미사일 기술 등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북한방문에서 정상간 합의사항이자 북한이 선의의 표시로 넘겨주기로 한 6.25 전쟁 참전 미군유해들을 직접 챙겨 송환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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