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주최 체육대회….연합감리교회 종합 우승

 

교협주최 체육대회….연합감리교회 종합 우승

6개 교회, 250여 성도 및 동포 참석

 

(탬파) 서부플로리다 교회협의회(회장 최재종 목사/ 이하 교협)에서 주최하고 순복음탬파교회(목사 이병진)가 주관한 제22회 연합체육대회가 메모리얼 휴일인 지난 5월 28일(월) 오전 9시부터 Tampa Elite Sports Center에서 6개 교회의 선수들과 한인성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합친교의 날 행사에 참가해 체육대회를 한 교회는 새빛교회(목사 송호철), 순복음탬파교회(목사 이병진), 탬파한인장로교회(목사 박준필), 탬파한인연합감리교회(목사 백승린), 두란노교회(목사 이병억), 제일감리교회(목사 곽춘식) 등 여섯 개 교회이다.

이날 행사는 박준필 목사(탬파한인장로교회)의 사회로 송호철 목사(탬파새빛교회)의 기도, 교협 회장인 최재종 목사(브랜돈 드림교회)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제목의 말씀, 박준필 목사의 광고와 대회 주관자인 순복음탬파교회 송임수 집사의 대회 규칙 설명 후 백승린목사(탬파연합감리교회)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 2부는 체육대회로 피구, 배구, 발야구, 릴레이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는데 각 교회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은 교회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위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선의의 경쟁 속에 성도들과 화합을 아름답고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측은 며칠간 계속되는 비로 대회운영에 많은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비는 조금 내리고 구름이 하늘을 가리면서 또 시원한 바람도 불어와 동포들은 교회별로 식사도 나누고 친교도 함께하며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과 즐거운 교제시간도 가졌으며, 주최 측은 참가한 어린이들이 마음대로 놀 수 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쓰기도 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최재종목사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오늘 지역교회들이 연합으로 갖는 친교의 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쁜 영광의 날이 되기를 기도하고 나아가 우리에게는 영육간의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친교의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친교를 통해 받은 기쁨과 행복, 성령의 충만하심이 섬기시는 교회에서 꼭 봉사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해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의 영예의 종합우승은 탬파연합감리교회가, 준우승은 새빛교회가 3위는 순복음탬파교회가 차지했다. 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연합친교의날 체육대회는 매 2년만에 갖는 행사로 차기 체육대회는 이번 우승팀인 연합감리교회에서 주관해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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