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기거주 불법이민자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장기거주 불법이민자 체포추방 급증’
2년이상 거주 체포추방: 오바마 6% vs 트럼프 43%
트럼프 ICE “불체자면 누구나 체포 추방”

트럼프 행정부 들어 수년동안 미국서 살아온 장기거주 불법이민자들을 체포해 추방재판에 넘기는 사례가 전체의 절반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달동안 추방재판에 넘긴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2년이상 거주자들이 43%나 차지했으며 5년 이상 장기거주자들도 20%를 기록해 오바마 시절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단속과 추방에서 우선순위를 없애고 모든 불법이민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해 추방재판에 넘기고 있어 가혹한 가족이별, 이민사회와의 강제 격리를 초래하고 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국토안보부가 이민법원의 추방재판에 넘기는 불법이민자들의 절반 가까이는 2년이상 장기거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 토머스 호먼 국장대행은 “미국법을 어기고 불법 체류하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은 누구나 체포되고 추방될 수 있다는 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형사범죄자, 최근 입국자들 부터 체포해 추방해온 오바마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없애고 단순 이민법 위반자, 오래 살아온 장기거주자 할 것 없이 걸리면 무조건 체포해 추방재판에 넘기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추방재판에 넘기는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미국서 오래 살아온 장기거주자 들이 거의 절반까지 급증하고 있는것으로 이민재판을 추적하고 있는 시라큐스대학TRAC의 최신 보고서 가 밝혔다.
3월한달 동안 국토안보부가 이민법원의 추방재판에 넘긴 1500여명의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무려 43%는 2년이상 미국서 살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전체의 20%는 5년이상 장기 거주해온 불법이민자들로 집계됐다.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달이었던 2016년 12월에는 2년이상 거주자들이 전체의 6%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43%로 급증한 것이다.
또한 최근에 미국에 도착했다가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의 비율을 보면 오바마 시절인 2016년 12월에는 전체에서 72%로 대부분을 차지했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3월에는 10%로 급락해 정반대 양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장기거주해온 불법이민자들을 대거 체포해 추방하면서 300만 명이상 되는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간 이별은 물론 이민사회와의 강제격리 등 가혹한 재앙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비판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