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시민권도 늑장심사로 감소, 한인 정체

Cildren wave American Flags after taking the Oath of Allegiance.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 presented U.S. citizenship certificates to 80 young people on Thursday at the Mid-Valley Regional Library in North Hills. CA. May 26, 2016. (Photo by John McCoy/Southern California News Group


트럼프 미국시민권도 늑장심사로 감소, 한인 정체
2017년 전체 귀화시민권자 70만 3천명, 전년보다 5만(6.6%) 감소
트럼프 첫해 시민권 신청서 처리완료율 52.8%로 10포인트 급락

트럼프 첫해인 지난해 미국시민권 처리완료율이 절반수준으로 급락하면서 귀화시민권자들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민권자가 되는 한인들은 1만 4000명 선에서 수년째 정체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주권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권 심사에서도 늑장을 부리고 있어 귀화 시민권자들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첫해인 2017년 한해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귀화시민권자들은 모두 70만 3000명으로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대선이 있었던 2016년의 75만 3000명에 비해 5만명, 6.6% 감소한 것이다.
대선때 많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2015년의 73만명 보다도 3만명 줄어든 것이다
한인들의 미국시민권 취득은 1만 4000명 수준에서 수년째 정체돼 있다.
미국시민권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 5년이상된 한인 영주권자들은 아직도 20만명이나 있는 것으로 국토안보부는 추산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국시민권 신청서 처리완료율이 급락해 이민서비스국이 영주권뿐만 아니라 시민권 심사와 판정에서도 상당히 늑장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싱크탱크인 MPI(이민정책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서의 처리완료, 판정율은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 52.8%에 불과해 전체의 절반을 겨우 넘게 처리완료 했음을 보여줬다.
이는 오바마 시절인 2015년 69.2%, 2016년 62.5%에 비해 무려 10~15포인트 이상 급락한 것이다.
심지어 미군들의 시민권 신청서 처리완료율도 오바마 시절인 2016년 74.6%에서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는 53.5%로 21포인트나 대폭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서에 대해서도 까다롭게 심사하거나 늑장을 부리고 있어 귀화시민권자들은 앞으로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옹호단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심사에서 늑장을 부리고 까다롭게 심사하는 방법만으로도 합법 이민인 영주권에 이어 투표권을 얻게 되는 귀화시민권자들까지 자연스럽게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비판 하고 있다.
귀화시민권자들은 투표권을 얻은 초기에는 적으면 6대 4, 많게는 7대 3의 비율로 민주당을 더많이 지지하고 있다.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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