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진핑 ‘북중혈맹복원으로 트럼프 강공 막기’


김정은-시진핑 ‘북중혈맹복원으로 트럼프 강공 막기’
백악관 27일 중국정부로 부터 김정은 방중결과 브리핑
미 언론 “김정은 혈맹복원으로 미국의 강압에 대응, 군사공격 막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먼저 만남으로써 북중혈맹관계를 복원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핵폐기 요구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미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백악관은 중국정부로 부터 어제 김정은 방중을 설명들었다고 밝히고 중국의 복귀에 따라 첫 북미정상 회담 전략을 가다듬고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혈맹 관계를 복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요구에 대응하고 회담실패시 군사공격 등 강공책을 막으려는 사전 포석인 것으로 미 언론들이 해석하고 있다.
백악관은 중국정부가 27일 접촉해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결과를 설명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개인 메시지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2011년 집권후 처음으로 북한밖으로 나와 중국을 방문해 첫번째 외국정상으로 시진핑 주석을 만난 것은 6년이상 소원해졌던 북중 혈맹관계를 복원하고 있음을 과시한 것으로 CNN,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중 혈맹관계를 복원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과의 다소 위험한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라는 강력한 지원군을 확보해 놓으려는 것으로 CNN 방송은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지와 조언을 받으면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압적으로 비핵화를 몰아칠 때 대응할 수 있고 특히 회담실패시에도 미국이 쉽사리 군사행동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보험을 든 것으로 이 방송은 해석했다.
뉴욕 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외교전에 중국을 끌어들여 자신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동결대 동결 등 협상 방법을 찾고 결국 대북제재도 완화하려는 포석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대결구도를 만들어 기존 제재를 완화하거나 최소한 추가 제재라도 막겠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중국이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일방통행해서는 안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남북미 3각 구도에 중국이 복귀해 4각구도로 되돌림에 따라 첫 북미정상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다소 강압적이고 성급하게 핵폐기를 밀어부치려던 전략을 다소 수위 조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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