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한국학교 학습발표회…“학부모 및 관계자들 싱글벙글”

통합한국학교 학습발표회…“학부모 및 관계자들 싱글벙글”
180여 참석,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계승 교육 호평

(탬파) 탬파통합한국학교(교장 김진희) 2017학년도 방학식 및 학습발표회가 지난 12월 9일(토) 오전 11시부터 한국학교 친교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관계자 등 180명이 참석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어린 새싹들의 재롱에 기쁨과 함께 희망도 보고 또 교사들의 열정과 수준 있는 지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교육성과와 학습 결과를 보면서 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내며 뜨거운 박수를 호응했다.
나날이 성장하며 몰라보게 달라지는 탬파통합한국학교의 교육방법과 실력향상은 서오식 이사장의 도움과 김진희 교장의 열정, 김정연 교감 그리고 교사들의 수준 높은 실력과 노력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후세 교육에 꼭 필요한 한국학교임을 증명해 주는 뜻깊은 학습발표회였다.
김정연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순서는 국민의례, 김진희 교장의 인사말과 학사보고, 제28차 플로리다지역 한글날 글짓기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표창, 서오식 이사장의 각반 최우수상 시상, 이병억목사(교회협의회 회장)의 개근상 시상과 메달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김정연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학습발표회로 각반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노래와 고전무용, 연극, 역사이야기, 태권도, 미술작품 등을 학부모들과 참석한 관객들에게 선보여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학습발표회는 가장 먼저 음악반(교사 장혜정)에서는 ‘루돌프 사슴 코’ 합주와 합창 그리고 율동과 함께 ‘숫자 송’을 불렀으며, 개나리반(교사 권영희)은 ‘태극기 동요 부르기’, 난초반(교사 이혜선)은 ‘자기 소개하기’, 무궁화반(교사 박지혜)은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역사’, 무용반(교사 곽재민)은 ‘삼고무’ 북춤, 진달래반(교사 김수매리)은 ‘Speech together’, 장미반(교사 김정연 교감)은 ’아재 개그‘, 백합반(교사 이선희)은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태권도반(사범 문현옥/전인애) 품세와 격파, 미술반(교사 김효윤)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학부모들과 참석한 동포들은 하나같이 우리 2세들의 희망과 꿈을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직접 보았다며 기쁨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교사들은 물론 한국어 교육과 민족의 정체성 교육 그리고 찬란한 민족유산의 계승을 위해 한국학교 장소를 제공해 주고 또 후원해 주는 새빛교회 송호철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새빛교회 송호철 담임목사의 기도로 학부모회(회장 홍지일)에서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식사를 함께나누며 즐거운 친교시간을 가졌다.
탬파통합한국학교의 재학생은 현재 76명으로 수준 높은 교사 및 보조교사 18명이 봉사하고 있는데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해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탬파통합한국학교의 2017년~2018년도 2학기 개학일자는 오는 1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이며, 자세한 문의는 (813) 767-8505로 하면 된다. <1098/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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