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달반 동안 20개국 북한과 거래 끊었다’

미국 ‘한달반 동안 20개국 북한과 거래 끊었다’
국무부 “최근 한달반 동안 20개국 최대 대북 압박 동참”
군사무역 중단, 북한 대사관 축소, 북 노동자 출국

미국은 최근 한달반동안 20개국이 북한과의 거래를 끊는 조치를 취해 ‘최대의 대북압박’에 동참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과 수단, 앙골라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북한 과의 군사, 무역, 외교, 노동자 취업 관계를 끊거나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최근 ‘최대의 대북 압박 캠페인’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한달반 동안 20개국이나 북한과의 거래를 끊거나 줄이고 미국의 대북압박에 동참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각국과 개별적으로 접촉한 결과 한달반 동안 적어도 20개국이 미국의 ‘최대 대북압박 캠페인’에 동참해 각각 다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여개국은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과는 별개로 미국과의 논의를 거쳐 북한과 군사, 무역, 외교, 노동관계 등을 축소하거나 단절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 국무부가 예로 든 20개국에는 싱가포르와 필리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수단, 앙골라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북한과 함께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있는 수단의 경우 북한으로 부터 더이상 무기를 사지 않기로 약속하는 등 북한과의 군사무역관계를 끊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미국은 밝혔다.
미국은 대신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곧 제외시켜 줄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친북국가 앙골라는 북한노동자들을 대거 출국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앙골라는 자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해온 북한 노동자 153명 가운데 55명을 이미 출국시켰으며 98명도 곧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대북 석유수출의 중계 무역지로 꼽혔던 싱가포르와 필리핀은 북한과의 모든 무역을 중단 하겠다고 발표 했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북한과의 활동을 축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미국은 전했다.
미국은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워싱턴 디씨에서 아프리카 지역 30여개국 외교장관들과 회동을 가졌고 존 셜리번 부장관은 수단 등을 순방해 북한과의 외교군사, 경제무역노동 거래를 단절하거나 축소 할 것을 촉구해왔다.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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