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트럼프 ‘전쟁위협 없이 외교협상 문열었다’

방한 트럼프 ‘전쟁위협 없이 외교협상 문열었다’
“전쟁아닌 다른 방법 해결 희망” “북한 협상에 나와라”
항모 3척 한반도 인근 해역 집결 훈련 위력시위만

한국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의 어조를 바꿔 북한에 대한 전쟁위협없이 외교협상의 문을 연 것으로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긍정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외교에서 진전을 보고 있어 전쟁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하며 북한 정권에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한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울에서는 그간의 어조를 바꿔 북한에 대한 전쟁 위협을 피하고 외교해결, 협상의 문까지 여는 태도를 취해 새로운 국면전환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공동 회견에서 전쟁위협없이 북한에게 협상 에 나올 것을 촉구하며 외교해결, 협상의 문까지 열었다고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며 “북한이 테이블에 나와 핵과 미사일 프로 그램을 놓고 협상을 타결하는게 합당하다고 믿는다”고 외교협상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기도한다”며 “군사행동이 아닌 가용한 모든 방법들을 이용해 북핵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전쟁없는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항공모함 3척과 핵잠수함 등을 한반도 인근해역에 집결시켜 놓고 있음을 언급 하며 독보적인 미국의 위력을 과시하며 중국, 러시아 등에게 공동대응을 요구하는 동시에 북한에게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해석했다.
실제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기에 10년만에 처음으로 항공모함 세척과 핵잠수함을 한꺼번에 동해와 일본해 해역에 집결시켜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시어도어 루즈벨트호, 니미츠 호 등 항공모함 3척이 이끄는 항모강습 전단들 을 2007년이래 처음으로 집결시켜 군함 30여척, 항공기 250여대, 해군해병 2만여 명이 합동 군사훈련 하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군사옵션이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들이 잇따르고 있는 반면 대북 제재와 압박에 중국까지 적극 동참하고 있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첫 아시아 순방을 통해 이를 더욱 극대화시켜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려는 의도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대북외교협상을 적극 추진할지는 김정은 정권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고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공동의 외교해법을 찾아내 공조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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