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악 물폭탄 휴스턴 구하기에 총력전

 

미국 최악 물폭탄 휴스턴 구하기에 총력전

허리케인 하비 ‘최악 물폭탄’에 3만명 대피, 수재민 45만명

주방위군 1만 2천명 총동원, 인명구조, 긴급시설 복구에 집중

미국이 50년만의 최악이라는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투하한 최악의 물폭탄에 강타당한 텍사스 휴스턴 구하기에 미국이 총력전을 펴고 있다.

텍사스 주방위군 1만 2000여명과 연방 구호당국이 총출동해 아직도 고립돼 있는 수천명의 인명구조에 전력투구하고 있으나 홍수범람 사태는 앞으로 수일간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급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투하한 물폭탄에 잠겨버린 휴스턴에 군병력과 구호요원, 장비 등을 총동원 해 인명구조와 재난 구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0만명이 살고 있는 텍사스 휴스턴에는 30인치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대홍수와 범람사태가 벌어져 도로는 물론 자동차, 교량, 심지어 건물들까지 물속으로 잠겨버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긴급재난관리청(FEMA)은 물론 국토안보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10여개 연방 부처들을 총출동시켜 재난구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FEMA는 28일 현재까지 휴스턴을 중심으로 3만명이 자택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50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꼽힌 하비가 몰고온 물난리로 최소 45만 명이 넘는 수재민이 연방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내다봤다.

FEMA는 1800여명의 관리들이 텍사스 현지에 출동해 있고 수색구조대 900명이 해안경비대, 주방위군과 연합해 보트와 군차량, 헬기 등을 동원해 입체적인 수색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 현장에 이동차량 오피스 10대와 요원 60명을 배치하고 방수천막 2만개, 발전기 70대, 앰브란스 100대, 헬기 15대, 비상 식수와 식량을 구비하는 등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

텍사스 주정부는 주방위군 전원에게 동원령을 내려 이미 배치했던 30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4배나 증원하고 보트와 군차량, 구조장비 등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긴급 대피, 구호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 재난 당국은 지난 2005년 1200명의 사망자를 낸 ‘카트리나 참사’의 재현을 막기 위해 인명구조와 전력을 포함한 긴급 시설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휴스턴에서는 수천명이 아직 수중에 고립돼 있어 자택 지붕위 등에서 구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휴스턴 인근 댐들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기 시작해 대홍수,범람은 수요일이나 목요일까지 최소 사흘간 더 악화될 것으로 당국은 경고하고 있다.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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