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심 지휘부 대북강경책 쏟아내

트럼프 핵심 지휘부 대북강경책 쏟아내
던포드 합참의장 “북한 군사공격 불가능하지 않다”
폼페오 CIA 국장 체제교체없이 김정은 축출 시사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지휘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이 불가능하지 않다거나 체제교체없이 김정은 축출을 시도하는 방안을 시사하는 등 잇따라 대북강경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들의 북한여행 전면 금지령을 27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한달후인 8월말부터 금지할 것으로 미리 예고했다.
북한이 첫 ICBM 시험발사로 사실상의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은 것으로 간주되자 미국의 외교안보국방 정보를 맡고 있는 핵심 지휘부가 나서 연일 강경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현역 미군 서열 1위인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지난 7월 22일 가진 안보 포럼에서 “미국으로서는 북한 군사공격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 공격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 하겠지만 “상상못 할 것은 아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던포드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대북군사 옵션을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끔찍할 것이고 우리 생애 경험해보지 못한 살상 피해를 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핵능력에 대항하기 위해 군사공격은 상상못 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역으로 “내게 상상못할 것은 지금 포럼이 개최되고 있는 콜로라도 덴버를 타격할 핵무기능력을 북한에 허용 하는 일”이라며 “내 역할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군사 옵션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이틀 앞선 20일 같은 아스펜 안보포럼에서 마이크 폼페오 CIA(중앙정보국) 국장은 북한 체제는 그대로 두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만 교체한다는 김정은 축출안을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폼페오 CIA 국장은 “북핵문제에서 최대 위험 요소는 핵무기통제권한을 가진 인물” 이라며 김정은을 핵무기에서 떼어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그러나 북한의 체제교체(Regime Change)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 체제는 그대로 두고 김정은만 권좌에서 축출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미 국무부는 미국인들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27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하고 한달 후인 8월말부터 금지시킬 것임을 미리 예고했다
오토 웜비어군의 사망 후 한달만에 취해지는 미국의 북한여행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연간 1000명 안팎인 미국인들의 북한여행이 전면 금지되고 이를 위반하면 벌금과 최고 징역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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