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대북정책 핵심 ‘김정은 돈줄 말리기’

트럼프 새 대북정책 핵심 ‘김정은 돈줄 말리기’

트럼프 “중국 북한억지 안하면 미국 홀로 행동” 경고

군사공격 보다 김정은 정권 돈줄 말리기에 주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의 첫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북한을 억지하지 않으면 미국이 홀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강력한 대북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새 대북정책의 핵심은 군사공격 보다는 ‘북한 김정은 정권 돈줄 말리기’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마라라고에서 가질 첫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의 첫정상회담을 앞두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 에서 “중국이 영향력과 통제력을 갖고도 북한을 억지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홀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군사행동 불사까지 내비치면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북한문제 해결을 강하게 압박해 나갈 것임을 미리 예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에 군사공격까지 모든 옵션을 포함하되 여전히 대북압박을 선호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김정은 정권 돈줄 말리기를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말(3월 31일)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김정은정권의 돈줄과 관련된 석탄기업 한곳과 조달 및 자금관리 11명에 대해 첫 무더기 제재조치를 단행했다.

석탄과 금속을 주로 중국애 수출해온 백설무역을 새로 제재대상으로 지정해 북한정권의 주 수입원을 정조준해 돈줄 말리기에 착수했음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함께 개인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베트남과 쿠바에 가서 핵무기나 미사일 프로그램 부품들을 조달하고 자금을 관리해온 북한인 11명을 제재리스트에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정권 돈줄 말리기를 위해 첫째 최근 북한은행 3곳을 국제송금망인 SWIFT 네트워크에서 퇴출시켰는데 이를 대폭 확대해 국제적으로 대북 송금길을 막을 채비를 하고 있다.

둘째 미국은 지난해에 이미 북한을 돈세탁우려국으로 처음 지정했는데 이에따른 실질적인 조치로 모든 북한은행들을 제재리스트에 올려 각국이 북한과의 거래를 끊게 함으로써 국제 금융망에서 퇴출시키려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셋째 북한과의 교역과 금융거래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과 은행들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본격 실행하는 카드를 꺼내들어 북한과 중국을 동시 압박하게 될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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