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독자투고>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제목이 너무 무거운 느낌이며, 거창하다. 그러나 나는 대한민국 재외국민의 한 사람으로 애국자적인 정신과, 혼과 정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국민이다. 요즈음 매개체를 통해서 본 대한민국은 참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발전했는데 특히 스포츠 면에서는 반쪽으로 갈라져 있는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세계를 향해 Korea의 위상을 높이 드러낼 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전 세계 207개국이 참가한 지구촌 축제였던 “리우 올림픽”에서도 단연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8위로 최상위권에 들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웠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해 태극기만 봐도, 애국가만 불러도 눈물이 나며, 때론 News만 들어도 분개하고, 화도 나고, 모두가 정신을 못 차릴 때는 분통이 터질 듯 속이 답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은근과 끈기의 민족성, 질기고도 단단한 근성을 가진 백성들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우리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면 타민족을 가차 없이 무시하고 차별화하며, 그들을 예속물로 여기려하는 소수들이 적지 않다. 마치 일등 국가인양 착각하며 우월감을 가지고 외국에 나가서도 부끄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등 대한민국을 망신스럽게 움츠려들게 만든다.
특히 위정자들과 가진 자의 특권이 더하다. 근간의 한국의 모습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때 한마디로 “썩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엄연히 법으로 다스려야 할 “법치국가”를 자처하면서 법조계마저도 완전히 썩었다. 법을 상징하는 공정을 의미하는 “저울”을 의식하지 못하고 검찰, 판검사도 모두가 썩었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교육을 잘 받고 바르게 자라야 할 교육계도 썩었다. 교사들의 부적절한 행동도 자행되고 있으며, 학생이 교사를,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고 성장기의 학생들 급식비를 떼먹고, 음식물로 장난하는 등 마음 놓고 어린이를 맡겨야할 어린이집에서도 노골적인 아동학대가 드러나니 개탄할 수밖에 없다. 정말 한심스럽다.

인성이나 영혼을 인도받아야하고 거듭남을 깨우쳐줘야 할 종교계, 아니 기독교계마저도 썩었다. 목회자들이 교인들을 잘 인도하고 믿음으로 감동과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은혜의 말씀 즉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하는데,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한 마리 잃은 양을 찾는 목회자를 이제는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 된 것 같다. 여의도가 마치 자기 땅인 듯 하던 조용기 목사도, 청계천 빈민가로 유명했던 청빈의 김진홍 목사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행동으로 실추된 J목사도, 새벽기도로 유명한 명성교회도 이제는 명성이 없고, 사랑의 교회도 더 이상 사랑이 없다. 또한 분명하고 정확하게 거래되어야 할 금융계도 썩었고,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경찰과 검찰도 검은 돈 앞에 무너져 내렸으며, 국토방위에 전념하며 나라를 지켜야하는 군부대도 하극상은 물론 상사들의 여군 성폭행으로 신뢰를 잃고 있는데 이 모두가 폭력과 돈이면 다라는 의식에서 인권이 무너지고 윤리나 도덕이 타락되어 만 천하에 죄상을 들어내는 것이다. 사실 성폭행이니 성희롱, 성추행 이라는 말은 그 옛날 들어보지도 못했다. 이 듣기도 불순한 단어들이 만성이 되어 천인공노할 행위들을 저지는 것을 볼 때 어쩌면 “소돔과 고모라” 성보다도 더 추하는 느낌을 받는다.

예수님이 보고 듣고 계시면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 사람 죽이기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그저 길가다가도 침 뱉었다고 죽이고, 자동차를 조금 앞질러가도 보복 운전하여 끝내는 끔찍한 사고를 저지르고, 부모가 자식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가 짐이 될까봐 지레 겁을 내서 부모에게 아픔과 상처는 물론 처절한 가혹 행위를 하는 것을 볼 때 인륜이 땅에 떨어졌다고 할까? 너무나도 무섭게 악랄하게 패륜으로 처참하게 무너진다. 죄가 죄를 낳고, 교만이 교만을 낳고, 예의나 예절은 꺼내기 어려울 정도고, 상하의 구별은 물론 위계질서도 찾기 어렵다.

마땅히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근본의 교육계도 공권력을 유력시하며 공무원들의 근무 자세는 직무유기로 변하고, 국회의원은 왜 그렇게 많은지 3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자고 목소리내지만 그들은 허구한 날 국회에 모였다하면 쌈박질이나 하고 네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하는 여,야 모두가 한심스럽다. 어느 정당은 태극기 앞에서 경례도 표하지 않고 애국가도 안 부르고, 그렇게 빨갱이가 좋으면 인공기에 절하고 평양으로 가서 밥 먹고 김정은(개정은) 따라다니며 충성하고 살지 왜 내 나라에 흙탕물을 치며 선동하고 군중심리를 일으켜서 부화뇌동하며 분간하지 못하고 있는지 답답하다. 북한 교과서에 5.18 광주사태가 김일성 주도하에 치러져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드배치도 일부세력에 의해 반대하고, 지금 우리나라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안다면 성주 군민들은 하나가 되어 나라를 생각하고 협조해야한다. 왜 무엇 때문에 박근혜대통령에게 자꾸만 시비를 거는지 이만큼 여자대통령으로 남자 못지않게 외교정책은 물론 진정한 애국심으로 북한의 국민을 불쌍히 여기며 각 나라를 순방하며 북반의 핵무기 근절을 위해 각국의 정상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만큼 열정적으로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나라를 사랑하며, 국민을 아끼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대한민국의 통수권자로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다수의 의견도 있겠지만, 지금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백의민족의 정신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지난달, 탬파에서 개최된 플로리다한인연합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진행자가 크게 따라하라며 “우리는 한국인이다, 우리는 하나다”를 두 번씩 크게 외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요즘 정치판은 서로 공략하면서 하나 되지 못하고 심지어는 종북이 판을 치고, 좌파니 좌빨이니 빨갱이니, 너무 많다고 한다. 이전의 두 대통령이 북한을 도와주어야 된다며 갖다 준 어마 어마한 돈이 오늘날 핵탄두니 SLBM 등 살상무기로 변화되어 우리 국민을 2주에 한번(매일) 정도 위협하고 있는 것은 극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도 종북파들이 좋다고 따라다니니…… 정신차려야 한다. 자숙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급진적으로 발전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IT산업과 건설산업, 정보사업, 전자분야 사업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또한 인천공항 역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의료시설, 의료진, 수술 등은 각국의 의료진들이 찾아와 공부하고 배우고 간다. 지하철도 최고다. 고속 기차 KTX도 너무나 깨끗하고 수준급이며 버스도 교통카드 하나면 다 되고, 동네 어귀마다 있는 운동시설도 우리나라 밖에 없다. 나는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 나의 조국이 자랑스럽다. 그래서 나의 조국인 Korea가 욕 먹는게 싫다.
사랑과 관심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도와가며 약자편에서 포용할 줄 아는 사람, 지극히 작은일에서 얻는 행복감으로 서로가 사랑을 나누면 머지않아 남북이 하나로 합쳐지는 통일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때는 세계 최강국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내 조국, 내 나라가 될 것을 확신하고 소망하며 선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작금의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이 잘 되어야겠기에 언제나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모두가 올바른 시각으로 나서야 할 시기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기에 북녘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권영자 / 올랜도 거주 <1041/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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