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칼럼> 흔들리고 있는 미국의 전 세계패권주의

<김현철칼럼> 흔들리고 있는 미국의 전 세계패권주의

건국 초기부터 미국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프리메이슨의 헌법인 <시온 의정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각국이 미국에 100% 복종하는, 다시 말해서 세계단일정부라는 목표가 100% 완성되는 때를 3차세계대전이 막 끝난 후로 설정하고 있는데 요즈음 돌아가는 세계정세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을 믿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른 듯하다.
하긴, 미국을 제외한 강대국들이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각종 이라크 재건 사업을 따내려고 이라크 침공 직후 얼마나 미국에 굽실거렸던가를 생각해 봐도 이들이 말만 독립국가들일 뿐 실제로는 미국의 영향권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더욱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미국에 군사주권까지 갖다 바쳐 훨씬 더 미국의 속국 냄새를 피우는 창피스런 나라니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런데 요즈음 와서 크게 눈에 뜨이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사우스 아프리카 등 BRICS 5개국을 비롯해서 미국의 끈질긴 만류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The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에 가입한 57개 나라, 또 중국의 주도로 카자크스탄, 키르기그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이 참여한 새로운 결제시스템 ‘상하이협력기구(SCO=The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는 미국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대항하는 아시아국가의 대항체로서, 이미 전 세계 120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비동맹기구(Non-Aligned Movement)가 발족돼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영향력으로 최근에 밝혀진, 그 규모를 보면 세계 GDP(총생산)의 약60%, 세계인구의 3분의2 이상, 전 지구면적의 4분의3을 차지하고 있어 그 오랜 세월, 세계 패권을 유지해 온 미국의 1극 시대는 날로 저물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미국이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러시아의 2차세계대전 승전 70주년(2015)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는데도 독일의 수상, 체코의 대통령, 프랑스의 외무장관 등은 이를 무시하고 러시아의 초대에 응했음은 이제 약화 일로에 있는 미국의 압력에 더 이상은 춤을 추지 않아도 된다는,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의지의 발로가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이번 70주년 승전기념식 (2015,05,09)의 열병식에는 러시아를 비롯, 102명이 동원된 중국해방군 육해공 3군 의장대, 거기에 인도, 팔레스타인까지 공동으로 참가했을 뿐 아니라, 흑해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열병식이 공동으로 치러졌다는 사실은 이번 기회에 러-중-인-팔 등 4개국이 군사적으로 동맹관계임을 전 세계에 과시하려는 게 분명하다.
특히 러시아는 미사일 방어체제(MD)인 고도 115마일, 수평 2,174마일의 범위 내 목표물을 적중시킨다는 전 세계 최강 S500(사거리 600Km, 최대 10개의 목표 동시타격, 초음속 탄도 발사체 요격 능력 보유)을 중국에 나누어 주기로 합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두 나라가 S500 여러 대를 배치, 미국 ICBM의 위협에 적극 대처키로 합의하였다니 이는 미-일 군사협력에 위협을 느낀 결과로서 이제 중국과 러시아는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완전히 밀착된 나라가 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인도, 파키스탄, 북한 등 핵국가들까지 러-중과 친밀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날이 갈수록 미국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주공학과 핵무기 개발에 있어서 미국을 처음부터 10여년 앞서가고 있다는 러시아가, “가까운 장래에 S500 등 가장 현대적인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 40개의 새로운 대륙 간 탄도 미사일로 방어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푸틴의 최근 발언은 미국에 당혹감을 주고 있다고 전한다.
혹시 러-중 등을 주축으로 한,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결속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세상은 미국이 주축이 될 북미주, 러시아의 유럽, 브라질의 중남미, 중국의 아시아, 남아프리카가 주축이 될 아프리카 등 5~6개 권역으로 분산되는 다극화 시대로 진입, 이 세상은 미국의 1극 세계 패권 유지를 위해 불가피해 보이던 3차대전을 건너뛰는 평화스런 세상이 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영능력자가 말했듯, 인간의 문명에 비해 1천년 내지 2만년 앞서 가고 있다는 지구촌 밖의 거대한 힘(우주인)이 지구촌의 ‘99%의 인류를 말살하려는 1%의 악한 음모를 막아야겠다’며 20세기가 끝날 무렵부터 손을 쓰기 시작했기에 ‘악랄한 1%의 계획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예언에 99%에 속하는 인간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자가 있겠는가.
혹시, 선의의 우주인들의 압력에 못 이겨 악한 세력 측이 핵전쟁-대량살육 대신 이제 다극화된 평화촌 지구 건설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게 아닐까?
“인간의 눈에는 얼른 뜨이지 않지만 우주만상은 조금씩 아주 느린 걸음으로 차차 좋은 방향으로 진화,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진리를 우리 함께 믿어, 제발 전쟁 없는 평화스런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자. kajck@naver.com <983/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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