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자연의약 림프요법이란 무엇인가? ( 3 )

<김현철> 자연의약 림프요법이란 무엇인가? ( 3 )

** 서양의학에서 보는 결핵(병)

결핵이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는 만성 소모성 전염병을 말합니다.
결핵균은 사람의 몸의 저항성이 약해졌을 때 병원성을 띄며 병을 일으킵니다.
이 병은 주로 결핵환자 특히 폐결핵 환자로부터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의 침입경로는 숨 쉴 때 공기를 통하여 옮는 것이 기본이고 드물게는 장내성 감염, 접촉감염, 태내감염 등이 있습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생기는 시기에 따라 1차성 결핵과 2차성 결핵, 생기는 부위에 따라 폐결핵과 폐외결핵(골관절결핵, 임파절결핵, 장결핵, 콩팥결핵, 부고환결핵, 난소결핵, 피부결핵 등)으로 나눠집니다.

** 한의학에서 보는 결핵(병)

한방에서도 허(虛)로 음허화동이라 하여, 긴 세월을 두고 연구와 치료가 거듭돼 온 것으로, 그 원인에 대하여 균의 작용을 결코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균이 체내에서 작용하기 이전의 건강 상태가 어떤 동기와 어떤 상태에 처해 있었는지가 문제시되는 것이지, 균 자체의 작용 그것은 곧 장마철에 책에 곰팡이가 끼었다고 소독하자고 대드는 격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폐결핵의 소인을 지닌 사람이 그 병에 걸릴만한 여건이 갖추어지면 심산유곡에 있어도 올 병은 오고야 맙니다.
많은 폐결핵환자가 발병 이전에 장기에 걸쳐 정신적 고민과 과로, 영양의 실조를 볼 수 있는데, 치병의 요체도 그에 따라 대응해야 될 것입니다.
요사이 항 결핵제의 발전과 그 위력을 과신한 나머지 정신 및 육체적 안정의 등한시, 동물성 식사의 지나친 편중, 자연요법의 경시가 치료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항 결핵제가 초기 환자에게 적절히 사용될 경우, 단시일에 해열, 식욕증진(혈침반응), 그밖에 여러 자각증상이 소실되는 탁효는 놀랄 정도지만, 장기 복용하는 경우 위장과 간장은 물론, 항생제에 의한 부작용은 난청을 넘어서 귀머거리가 되고, 신장이 그 피해를 입는 등 일일이 말하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한방에서도 이 병에 특효약은 없습니다.
X선 진단에 의한 물리적 소견을 중시한 끝에 객담검사에서 무균상태가 입증되고 자각증상도 없고 활동하기에 조금도 지장이 없는 사람에게 항 결핵제의 과용은, 오히려 약독으로 인하여 생병을 얻어 멀쩡한 사람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일상 진료에서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의 의학이 지나치게 이학적 진단을 맹신하고 인간의 예지인 직관경험을 무시하며, 환자를 하나의 기계시하는 데서 빚어내는 웃지 못 할 과학 넌센스가 바로 이러한 경우라 할까요?
흉곽외과에 의한 수술요법도 우리가 볼 때 의학 최고의 이상인 ‘완전완미한 생명의 영위’가 틀림없는 좌표라고 친다면 수술로서 부분적 증상이 일시적으로 없어졌다 치더라도, 수술 후에 오는 전신의 위화, 활동의 부자유, 체력의 감소, 심지어 수술 후에 심한 정신박약과 건망증 등의 무수한 후유증이 생김을 볼 때 치료기간이 늦더라도 별도의 치료법을 강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필자, LTP/NHD, 미주자연의약한의사협회 플로리다주 대표 보건원장, kajhck@naver.com) -계속-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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