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코리아타운이 조성”이 한인들의 경쟁력을 높인다. <3>

<기획특집> “코리아타운이 조성”이 한인들의 경쟁력을 높인다. <3>
[2008-01-22, 10:00:00] 한겨레저널

<기획특집> 3. 투자자와 스몰 비즈니즈 오너가 결합한 WIN-WIN 사업

부동산 투자가 장기적인 면에서는 가장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점에 이르기까지 지탱할 수 있는 자본력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망설이는 것이다. 많은 자본을 투자해야만 토지나 건물을 구입할 수 있고, 건설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매매하거나 임대하는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대 자본가만이 가능하다는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다.

작은 자본을 집중하여 최대한의 효과 예상

하지만 경제 사이클이 너무 저점에 있고 그것이 다시 상승세로 올라가는 터닝 포인트가 요원한 상황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부동산 투자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 지난 호에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면 투자위험을 분산시키고, 전문 지식과 기술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컨소시엄은 많은 자본이 필요한 사업에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의 참여로 자본을 집중시키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다. 그것을 코리아타운 조성에 적용한다면, 작은 자본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이점 이외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코리아타운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불황과 경제 침체로 인해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한인들이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건물주는 임대료를 인하하지도 않고 오히려 인상하고 있고, 인상하지 않더라도 기타 잡비를 통해 경상비 지출은 늘어만 가고 있다.
여기서 그 타개책으로 떠오르는 것이 한인 투자자가 건물을 확보하고 임대를 한다면 흩어져 있는 한인 상권을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어 공동 상권을 형성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방안이다.
지난 호에 거론한 바대로 한 쇼핑 플라자에서 원 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면 고객을 유인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쇼핑 플라자를 통한 업종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그것은 한인 인구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자와 스몰 비즈니스 오너의 결합

그러나 여기서 난점은 쇼핑 플라자 건물을 확보할 정도의 투자자가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투자자가 예상되는 임대 수입을 예상할 수 없어 투자에 따른 손익을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지분을 가진 투자자와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너들이 결합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 투자 공동 개발에 나선다면, 투자자는 투자액을 줄이면서도 빌딩의 공실률(空室率)을 줄일 수 있고 상권이 활성화되면 빌딩 임대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오너들은 소액을 투자하고 자기 지분에 따라 사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임대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수익의 상승을 꾀할 수 있으며 나중에 사업을 정리하더라도 자기 지분을 임대하거나 매매한다면 많은 투자 이익을 예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기 위한 쇼핑플라자는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우리는 투자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개발의 장점에 대하여 밝혔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동 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여건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제일 투자자나 대행자)가 전문가(부동산 분석가, 회계사, 변호사)와 함께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타당성을 밝히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시하면 될 것이다.

코리아타운 개발위원회를 통해 공적 자금의 확보 기대

사업 설명회를 통해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컨소시엄 운영에 관한 세부적 사항을 공동으로 협의한 후, 투자 적격지에 대한 조사, 예상 투자액, 진행 비용의 산출, 빌딩 개발의 시점, 완공일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과정들이 법률가들의 입회 하에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고, 필요하다면 투명하게 언론에 공개되어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수시로 언론에 공개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개발의 공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리아타운 조성에 대한 동포들의 여론을 환기시켜 차후에 영업의 이익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한인 동포들을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코리아타운이 개개인의 이익도 보장하지만 한인 동포사회에 공공의 이익도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다면 투자 시에 시나 카운티의 개발에 따른 협조를 끌어들일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컨소시엄이 상업적 이미지를 부각시키지 말고 코리아타운 개발위원회 등의 명칭으로 활동하는 것이 올바른 방식이다. 사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코리아타운 개발위원회가 구성되고 1차, 2차, 3차 사업 등으로 나누어 사업 차수(次數)에 따라 쇼핑 플라자 구입, 한인회관 건립, 노인아파트 건립, 청소년 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여건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진행시켜 간다면 가장 이상적인 방안일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시킬 능력이 없다라고 컨소시엄이 시나 카운티의 공적 투자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개발 이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일 것이다.

본보는 지금까지 이 기획 특집을 통해 “코리아타운 조성”이 한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경제침체의 늪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현재가 어렵다고 미래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코리아타운의 조성은 플로리다 한인들이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사는 코리아타운 조성 사업에 주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한인 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일에서부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코리아타운 개발위원회를 발족시키는 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한다.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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